소수자 인권을 내세우는 사회 운동가들은 학교에서는 여성, 장애인, 인종, 성소수자 등의 소수자 정체성에 대해 차별이 심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특정 정체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 내부 차별도 문제가 있지만 차별 문제만 보고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전반적인 교육 제도에 대한 비판이 하나도 없이 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기존의 교육 제도에만 머문 채 소수자들만을 위한 학교 설립, 학교 내 다양성 교육 전파 및 존중 등에만 머물면 안된다. (아무리 학교에서 다양성 포용 교육을 받게 하더라도 문제를 일으키는 사회 구조를 바꿔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학교 폭력, 차별, 억압적인 학교 규율, 입시경쟁, 주입식 교육, 등과 같이..
이건 한국에 장애인 차별 금지법이 있어도 한국 내 장애인 인권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 아닐까 싶다. 물론 염전 노예를 포함한 한국의 노예들이 모두 장애인이라고 일반화 할 수 없지만 말이다. 거기에다 한국의 노예들이 모두 염전에서만 일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청주와 충주에서 생겨난 농장 노예 사건, 동탄 노예 할아버지 사건, 청주 타이어 노예 사건, 옥천 지적장애인 노예 사건, 청주 김밥집 노예 사건, 절도 노예 사건도 이와 연관이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의 노예들 중 장애인들이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긴 한국에서는 노동자에 대해 처우를 안좋게 하는 나라인데 장애인 노동자에 대해서도 오죽하겠냐? 참고 기사 1) 합법화된 가난, 장애인 노동 - 워커스..
전교조는 한국 학교 내 아동/청소년 인권 문제, 한국 교육 제도,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좀 더 적극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한국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는 1980년대에 일어난 민주화 운동에만 머물고 있다. 이젠 단체들이 추구했던 본래 이념대로 한국 교육제도 의 모순(한국에서 사교육 지출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공교육이 엉망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는 탈학교하는 자가 생기는 이유도 마찬가지.) 교사에 대한 노동착취 등에 대한 노조활동, 아동 및 청소년과 같은 인권 문제(예를 들면 학교 내 억압적 규율, 학교 내 차별 문제, 아동 학대 등)과 같은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는데 이들은 민주화 운동에 머물고 기존 체제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전교조를 포함한 한국의 ..
2013년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Black Lives Matter(이하 BLM) 운동이 일어났다. 그 이유는 미국 경찰의 인종 차별적인 범죄 대응 및 흑인에 대한 과잉 진압 때문이었다.(다만, 이 운동에 참가한 자들 중에 흑인 우월주의자들이 이 운동을 이용해 자기 정당화 수단으로 활용하려고 끼어드니까 문제지만 말이다. 즉, 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악용한 셈이다.) 덕분에 미국의 인종주의자들 사이에서 백래시 수단으로 White Lives Matter 운동을 내세워 인종 간 갈등이 커지고 말았다. 그러나 BLM 운동에 대해 무조건 뭐라할 수 없는 건 경찰의 내부 비리가 심하고 경찰이 죄 없는 민간인을 갈취해서 문제를 저지르니 그렇다. 미국 경찰들이 아무리 특정 인종에게만 과잉 진압에만 멈추..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와 같은 대안우파 인사들은 현재 미국과 서유럽 지역은 성평등이 달성됐으니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하며 비서구권 성차별 문제에 관심을 가져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서구 지역이 비서구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성평등해 보이는 건 소득이 향상되어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니까 사람들이 리버럴하게 된 것이지 무슨 특별한 정책 해서 그런 거 아니다. (그래서인지 유럽의 복지가 매우 잘 되어 있다고 여기는 거다.) 그래서 유럽의 복지가 별거 아니다라는 이유가 다 있다. 왜냐하면 과거 냉전 시대 때 미국이 소련과 대결하면서 연합국 내 사민주의자를 지원하고 경제 발전을 도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켰기 때문이다.(그 중 특히 마셜 플랜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산..
사실 대학교에 다니는 자도 학생이고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한테 그런 애매모호한 용어를 사용하는 건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홈스쿨링 하는 아동들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청소년만 넣지 말고 아동이 꼭 들어가야 한다. 청소년보다도 어린 아이들이 외부의 위험에 빠지기 매우 쉽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용어가 정체성 정치를 추구한다거나 ageism을 야기하는 거 아닐까 싶겠지만 학생이라는 용어는 뭔가 애매모호하다. 그리고 어린이, 아동이라는 용어도 매우 광범위하다. 그렇지만 외부의 위협은 청소년보다 훨씬 어린 아동이 쉽게 당하는 데 이들을 배제하고 청소년만 내세우다 보니까 그 동안 아동과 청소년들의 인권 개선..
한국의 몇몇 진보좌파들은 과거 냉전시대식 진영 논리에 빠져 중국의 문제에 대해 너무 둔감해서 문제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중국이 왜 문제가 많고 좌파한테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지 설명해야 겠다. 1. 중국은 더 이상 공산국가라고 할 수 없다. 현재 중국은 말만 공산주의를 추구하지 실상은 국가자본주의에 가깝다. 이미 마오쩌둥 부터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 이념 모두 수용 안했으니 뭐가 공산주의 국가냐? 게다가 과거에 존재했던 마오주의자는 덩샤오핑 때에 모두 숙청 당한지 오래다. 그래서 시진핑이 하는 자칭 공산주의는 그저 마르크스 팔이하는 자 밖에 안되는데 말이다. (하긴 소련도 스탈린 때부터는 국가 자본주의 체제에 가깝다고 한다.) 2. 한국 좌파는 중국 내 사회 문제와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
이란 가수 Googoosh의 노래 Behesht는 이란 내에서 차별과 탄압 받고 있는 성소수자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이슬람주의자들은 그녀의 이러한 노래에 대해 종교 교리에 어긋난다며 매도 했지만 마지드 나와즈는 이슬람권 내 동성애 혐오는 이슬람 교리와 무관한 식민주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말하길 전근대 시기 이슬람권에서는 전근대 시기 유럽과 똑같이 동성애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성적 자유가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근대 시기에 빅토리아식 가치관이 중동에도 영향을 끼치자 와하비즘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등장하게 되면서 현대 이슬람 사회는 성에 대해 너무 폐쇄적으로 변했다. 만약에 과거 영국이 오스만 제국을 견제하겠다며 와하비즘을 따르는 사우디 왕족,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냉전 시기 때 ..
늘어나는 가정폭력에 경찰 소극적 대응...의회는 처벌 완화 ‘역주행’법 제정 움직임 - 러시아 비욘드 물론 100% 같지 않겠지만 러시아의 가정 폭력과 한국의 데이트 폭력 및 가정 폭력에는 뭔가 유사성이 있다. 그 사건이 일어나면 둘다 제때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그리고 이 사건의 문제와 비윤리성에 대해 깊게 생각히지 않는 것도 똑같다. 심지어는 이로 인해 사망하는 자가 존재하는데 둘다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참고 만약에 한국의 데이트 폭력에 대해 뭔지 알고 싶다면 추적 60분에서 데이트 폭력에 관한 영상을 보면 둰다. *추신 이러다 보니까 임지현의 기억 전쟁 같이 어떠한 것에 대해 유사성을 찾는 거랑 비슷하다. 여기서 진영 논리가 있는 한국의 자칭 우파들..
차별의 언어의 저자는 한국인들이 타민족 혹은 타인종에 대해 얼마나 편견이 심한지 설명해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racism, xenophobia에 대해 설명 했다. 그래서 저자는 독일에 건너간 한국 노동자, 탈북자, 같은 혈통을 지닌 교포 마저 차별하는 사례를 들며 한국인들의 제노포비아에 대한 모순을 설명하고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민족주의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그는 민족주의 세뇌 교육의 기원을 박정희 시절에 찾고 민족주의 세뇌교육에 대해 비판을 헸다. 이건 차별의 언어에서 나온 내용 중 일부 발췌한 거다. 실제로 군사 정권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같이 민족주의 사상을 주입해 자기 정당화 하려고 했다. 이는 매일경제와 젊은역사학자모임도 비판했는데 젊은역사학자 모임 같은 경우 쓴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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