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구조 젠더 갈등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젠더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래윈 코넬 박사에 따르면 젠더 구조는 자본주의, 가부장제, 카텍시스 식의 3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했다. 1. 자본주의(Capitalism) 겉으로는 젠더 문제와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가족제도, 데이트, 자녀 양육에 관한 것이 모두 돈과 연관 되어 있다. 2. 가부장제(Patriarchy) 가부장제는 남성이 힘든일을 하고 가족의 모든 것에 대해 무리하게 책임늘 갖게 하고 여성은 이와 반대로 행동하게 하는 식으로 젠더 이분법적인 규범을 강요하고 있다. 다만, ‘가부장제’라는 용어는 뭔가 애매모호한 면이 있어서 이를 단지 남성 우월주의 사상으로 착각하기 쉽다 거기에다 때로는 가부장제 덕분에 오히려 이득을 보는 남성과 여..
청소년 범죄, 젠더 갈등, 교육 격차, 빈곤 문제와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교육을 통해 성차별, 빈곤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학력이 높은 자가 취업할 때 유리하다고 해도 교육을 통해 무조건 사회적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아무리 교육을 하려고 해도 이게 강제성을 지니면 오히려 문제가 된다. 어떤 사람에게 특정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사회 계몽이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고 특정 정체성에 대한 차별 문제에 대해 단지 설득이나 교육만 하는 것 가지고는 해결이 불가능하다.(아무리 성평등, 인종 평등을 내세우는 다양성 교육이 좋아도 말이다.) 또, 사회가 워낙 빈부격차와 교육 격차 심해서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싶어도 못한다. 오로지 교육을 ..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독일이 유대인을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한 나치에 대해 찬양하거나 혐오를 정당화한 자에게 처벌하는 것을 보고 한국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모독이나 일본 찬양 금지하는 법을 제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이들이 내세운 그 근거로 독일의 법에 있는 형법 제130조, 소셜 네트워크 상의 법진행 개선에 관한 법률에 있다. 물론 위안부 피해자들의 사정을 보면 안타깝긴 하지만 이들은 독일 정부가 나치즘 잔재를 어떻게 청산하고 이 법을 제정했는지 알고 저러는 건가? 내가 친일파 용인한다고 이러는 거 아니다. 사실 독일이 이 법을 제정한 건 반유대주의와 인종주의를 내세워 혐오 범죄를 일삼는 나치스트에 대해 처벌 하려고 한거지. 역사 왜곡 문제 해결하려고 이 법 만든거 ..
해외에서 한국인 차별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보도하면서 정작 힌국인들이 외국인이나 타 민족에 대해 차별하는 것은 잘 다루지 않고 있다. 사실 한국에서도 외국인 노동자 착취(공장, 농장에서 부당 대우 받는 외국인 노동자, 등), 특정 민족(인도인, 중동인, 동남아인 등)에 대한 비하 및 편견이 만연한데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의 인종 차별 사례만 크게 다루기 때문이다. 이건 명백한 이중 잣대로 여기서 경제 수준, 차별의 정도를 가지고 아무리 한국이 낫다고 반박해봤자 한국 마저 이들과 다를게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물론 특정 대상이 차별적 표현이라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경추 어느 정도 단어 순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학생 같은 경우 아동, 청소년만 있는 거 아닌데 이들을 무조건 학생이라고 일반화 하고 주부 같은 경우 모든 경력 단절 여성이 주부가 되는 거 아닌데 남성 가정 주부를 배척하니 그런 것이라면 조현병 같은 경우 이 질병은 잘 치료하면 사회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고 악기 조율에 비유해서 붙인 것이다. 미혼 대신 비혼 쓰는 것도 사람은 반드시 결혼하지 않으면 미숙한 자로 취급하니까 그렇고 유모차 대신 유아차 쓰는 것도 여성만 육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바꾼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몇몇 표현이나 용어에 따라서 그렇게 차별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문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아무리 욕한다고 해도 그..
소수자 인권을 내세우는 사회 운동가들은 학교에서는 여성, 장애인, 인종, 성소수자 등의 소수자 정체성에 대해 차별이 심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특정 정체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 내부 차별도 문제가 있지만 차별 문제만 보고 모든 문제를 일으키는 전반적인 교육 제도에 대한 비판이 하나도 없이 차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기존의 교육 제도에만 머문 채 소수자들만을 위한 학교 설립, 학교 내 다양성 교육 전파 및 존중 등에만 머물면 안된다. (아무리 학교에서 다양성 포용 교육을 받게 하더라도 문제를 일으키는 사회 구조를 바꿔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학교 폭력, 차별, 억압적인 학교 규율, 입시경쟁, 주입식 교육, 등과 같이..
왜냐하면 고든 램지 마저 키친 나이트메어에 나온 음식점들이 지닌 문제점 모두 해결 하지 못하도 좌익형 SJW와 우익형 SJW가 자신에게 피해준다고 여기면 매도하니 오히려 욕 먹고 갈등이나 키우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실 젠더갈등이나 차별/역차별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회 양극화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인데 사람들이 이를 인지 못하고 정체성 정치에 빠지는 건 사회가 어려워져서 그렇다. 그래서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 대상으로 교육을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사회 구조의 변화를 내세워야 제대로 해결이 된다.
한국은 애초부터 노동자 대우가 좋지 못해서 어떤 정체성(예를 들면 젠더, 내국인/외국인 등) 상관 없이 누구나 노동 착취 당하고 사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자국민 일자리 뺏는다고 하거나 여성 차별과 남성 역차별 가지고 도토리 키재기할 필요가 있냐? (오죽하면 저자 마저 한국 직장 그만둘 정도이다.) 단지 노동시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추방한다고 해서 모든 실업 문제가 해결되는 거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실제로 경제 공황이 일어났던 1930년대에 실업률이 늘자 노동 시장에서 외국인, 유대인과 같은 마이너리티 정체성인 사람들을 추방했는데 과연 그 방식이 실질적 빈곤 문제 모두 해결했는가? [참고 자료] 취업 시장에서의 실업, 차별, 역차별 문제는 자본주의 체제가 일으킨 모순과 연관이 있지. 특정 정체성 탓으로 돌..
젠더 임금격차론에 대해서 남녀 간 임금 불평등을 내세우는 자들은 유리천장 이야기를 꺼내며 소수자 정체성의 차별 피해 사례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아무리 다른 소수자 정체성의 차별 문제에 대해 인정해도 여성 정체성이 항상 남성보다 적게 받아 간다며 통계를 내세워 여성의 피해 사례만 강조한다. 게다가 이들은 회사 마다 대우가 제각각인 것을 생각하지 않으며 유리천장, 임금 문제 등과 같은 성차별적 대우만 있는 게 아닌데 그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 안하고 여성이나 다른 소수자 정체성만의 피해 사례만 내세운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한테 젠더 임금격차론에 대해 반박하는 것도 근본 원인에 대해 생각 안하고 소수자 정체성의 피해 사례만 내세우니 반박 대상이 되었다. 물론 젠더 임금 격차가 아예 없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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