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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와 같은 대안우파 인사들은 현재 미국과 서유럽 지역은 성평등이 달성됐으니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하며 비서구권 성차별 문제에 관심을 가져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서구 지역이 비서구권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성평등해 보이는 건 소득이 향상되어 사람들의 삶이 나아지니까 사람들이 리버럴하게 된 것이지 무슨 특별한 정책 해서 그런 거 아니다. (그래서인지 유럽의 복지가 매우 잘 되어 있다고 여기는 거다.)
그래서 유럽의 복지가 별거 아니다라는 이유가 다 있다. 왜냐하면 과거 냉전 시대 때 미국이 소련과 대결하면서 연합국 내 사민주의자를 지원하고 경제 발전을 도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켰기 때문이다.(그 중 특히 마셜 플랜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러면서 미국이 유럽 국가들의 산업기반을 모조리 흡수한 후 유로존의 성립을 인정해주고, 미국의 금융시장을 유로존 은행들에게 개방해주면서 유럽과 미국은 과거 제조업에서 금융업으로 바뀌었다고 한다.(한때 유럽에서 잘 나가던 회사들이 전부다 미국으로 옮겨갔는데 그 이유는 미국이 시장 넓고 세제혜택 많고 인건비 싸고 인프라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영국에 있던 회사들이 미국으로 가고 한 때에 플랑드르의 공업지대로 알아주는 벨기에, 네덜란드는 공업 산업이 사라지고 금융 산업만 남았다고 한다.)
박가분과 마르크스주의자가 말하길 혐오나 차별의 원인은 사회 양극화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젠더 갈등에 빠진 자들 보면 대게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가 많다. (젠더갈등은 청년만의 갈등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중동 사람들이 명예 살인 하는 것도 사실 과거 몇백년전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 즉, 중동 사회가 그만큼 사회적 양극화가 심하다.
게다가 서구 사회에서 과거와 달리 아일랜드인이나 동유럽인에 대해 차별이 많이 없는 것도 이들의 소득이 늘어나서 그런 것이다.(반면 아프리카 흑인과 남미인들은 차별 받지만 말이다.)


참고
1) 동성애자 인권의 지역 격차, 어떻게 해소할까? - NewsPeppermint
2) LGBT: 국가마다 동성애에 대한 태도가 다른 이유는?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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