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마음 저자인 조나선 하이트는 정치 성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해 조사하면서 도덕 심리학을 내세웠다. 그는 도덕 심리학의 원칙 3가지를 내세웠는데 다음과 같다. 1. 직관이 먼저이고 전략적 추론은 그 다음이다.(이건 진화 심리학에서 인용된 부분이라고 한다.) 2. 도덕성은 단순히 피해 & 공평성 차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3. 도덕은 사람을 뭉치게 하고 눈 멀게 한다. 그러면서 그는 도덕 규율에 대해 6가지를 제시 했는데 다음과 같다. 1. 배려/피해 2. 공평성/부정 3. 충성심/배신 4. 권위/전복 5. 고귀함/추함 6. 자유/압제 여기서 그는 좌파와 우파의 정치적 도덕관을 설명했다. 그는 좌파는 배려, 공평성, 자유와 같이 3가지만 사용하는데 그 중 주로 사용하는 게 배..
저자는 과거 LG에 일하면서 한국 업무 문화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비판했다. 그가 말하길 한국 업무 문화는 일에 대해 주도하는자, 이를 행하는 자는 따로 있을 정돌 매우 군사적이라 계급이 매우 수직적이고 위계적이라고 했다. 이는 한국 직장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저렇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회에서는 토론이라곤 볼수가 없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가능하면 직장인들이 일에 목숨걸고 일에 종사하는 자를 이상형으로 여기는데 만약에 장기 근무로 인해 과로로 쓰러지면 언제 일에 복귀할 거냐고 묻는다고 한다. 이는 한국에서 병가 휴직을 마음놓고 못쓰게 하는 잘못된 문화에 기반한 것으로 한국이 얼마나 노동자 권리가 개판인지 실감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식의 업무 문화가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
주디스 버틀러 책 혐오 발언과 젠더 트러블을 읽는 도중 온갖 개념이 나와 좀 난해했지만 주디스 버틀러가 쓴 혐오 발언에 따르면 국가에 의한 혐오 발언 규제는 의도치 않는 결과를 만든다며 비판했다. 국가에 의해 규제 하면 전체주의 사회와 같이 매체 검열하는 것과 비슷하게 될 수 있으며 오히려 혐오를 조장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서 이에 대해 더 좋은 근거가 있다면 어떤 대상에 대한 혐오 발언에 대해 어떻게 보는 지에 따라 제각각이다. 만약에 어떤 혐오 발언을 보면 사람들은 나쁘게 보거나 좋게 보거나 아님 넘어가갈 수 있다. 그래서 애초부터 혐오 발언 규제 할 때 혐오의 원인을 보고 이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데 단지 단어적으로 접근 하니 대안우파가 표현의 자유 침해 운운하게 됐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
저자 레베카 트레이스터는 실제 독신 여성들과 인터뷰 해서 독신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독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결혼에 대한 인식, 지역 별 성비, 독신 여성에 대한 정치학, 페미니스트들의 결혼관, 결혼 안한 독신 여성의 임신 등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도시에 대한 환상과 실체, 이에 대한 문제 사례도 다루었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지역별 성비와 1인 가구에 대해 통찰 해보고 한부모 가정, 독신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버렸으면 좋겠다. 여성들은 항상 도시 거주를 선호한다며 도시에 가면 여초 현상이 심하고 기술 공업 도시에는 남초 현상이 심하다고 하는데 전 세계 공통적으로 저렇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더욱더 놀라운 건 이미 15세기 때도 그랬다고 한다 그..
성경에 유난히 소돔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호모포비아들이나 기독 우파들은 이 사건을 근거로 동성애 혐오를 정당화 하려고 한다. 아마도 중세 카톨릭에서 성경을 오역 하면서 와전된 듯 한데, 그 때에는 동성애, 항문 성교, 자식을 낳을 목적이 아닌 모든 성행위(특히 자위행위), 수간을 구별하지 않고 소도미라고 했다. 참고 오히려 동성애가 범죄가 된 건 19세기 산업 혁명 시기에 근대화를 겪게 되면서 생겨났다. [참고] 그게 훗날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을 지닌 기독교 우파들이 호모포비아를 정당화 하는 근거가 됐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강간이지 동성애와 무관하다. 한번 [창세기 19장]을 보자. 창세기 19장 1절~29절까지 보면 천사와 롯의 가족들이 소돔에 머물고 있었는데 여기서 소돔 ..
현재 왜 전 세계 비만 문제가 심각하게 된 걸까? 20세기 중반 까지만 해도 기아 문제가 만연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기술을 향상까지 하면서 곡류, 유지류, 설탕 등을 생산하니 덕분에 2003년에는 지구에 있는 인류들에게 먹고 남을 정도의 식량이 늘어났다. 덕분에 전 세계에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만 인구와 기아 인구가 공존하는 꼴이 됐다. 게다가 책에서는 곡류, 유지류, 설탕이 과포화 되자 이를 처리하기 위해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패스트푸드점 같이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증가하고 과거와 달리외식의 비율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이야기도 했는데 사실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니어도 다른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양이 정말 많다고 한다. (과연 사람이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양..
인지 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는 자신의 정치 성향, 도덕관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에 대해 은유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했다. (즉, 은유를 통해 자신의 정치관이 좌파가 되고 우파가 된다고 한다.) 1. 좌파와 우파들이 보는 신과 가족관 가족관에서는 엄격한 부모 모형과 자애로운 부모 모형이 있는데 우파가 추구하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엄격한 부모 모형은 아버지는 위협에서 가족들을 보호해야기 때문에 아버지 권위를 무시하면 엄벌을 해야 한다. 이에 반해 좌파가 추구하는 자애로운 부모 모형은 자녀에게 감정 이입을 하고 사회적 연대를 추구해서 서로에 대해 존중하고 어려움을 겪는자를 돕는다. 신도 규율을 어기면 엄벌한다고 인식되면 우파 서로에게 은총을 베풀어준다고 여기면 좌파로 나뉜..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는 과학적 회의주의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책으로 Skeptic 잡지를 다루는 저자는 과거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무신론자가 되면서 과학적 회의주의자가 되었다. 그가 쓴 책인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에서는 창조 과학, 지적 설계론, 백신 음모론, 외계인, 초능력, 등과 같은 대표적 psudoscience 사례를 들고 이를 중세 시절에 만연했던 미신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백신에 대해 의심하다가 죽은 사람 이야기, 초능력자에 대한 실체를 제시하고 진화론을 부정하는 창조과학자나 지적설계론자에게는 다윈은 진화론의 전부가 아니라며 이들을 비판하고 과학은 실증에 기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번씩 어떤 음모론 같은 거 믿는 자에게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한국의 자살 문제에 대해 다루는 건 좋으나 자살은 인간만의 현상이라며 동물의 자살을 무시하는 건 정말 아니다. 아무리 동물의 자살과 인간의 자살이 달라도 인간만의 현상으로 여기는 건 모순이다. 왜냐하면 어떤 이들은 동물의 자살이 인간의 자살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하기 때문. 질병 때문에 못살겠다며 자살하는 경우는 인간에도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안락사를 주장하기도 한다. 살 곳을 잃었을 때 자살하는 경우는 사람으로 치면 지옥같은 세상에 살기 싫어서 자살하는 것과 비슷하다.[참고] 그리고 부모를 잃자 같이 자살한 침팬치 사례는 인간이 사랑하는 자를 잃자 같이 자살하는 것과 비슷하다(제인 구달의 침팬치 연구 참고)
이 책 저자인 최병성은 90년대 이후 한국 아파트가 신축될 때 사용되는 시멘트는 산업 폐기물과 섞여져 만든다며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그 동안 정부와 싸우기도 했다. 책에 따르면 한국 시멘트는 해외 시멘트와 달리 유해 성분이 많다고 했다. 왜냐하면 유해성분 규제도 없이 쓰레기를 넣어서 시멘트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산업 폐기물이 널렸는데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기물을 수입 하고 있는 데 이러한 이유에는 시멘트 회사의 이익에 있다. 90년대에 시멘트 회사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는 시멘트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들과 결탁해 법을 수정하게 되면서 앞으로 시멘트 만들 때 산업 폐기물을 섞어서 만들기로 했다. 원래 시멘트는 석회석 +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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