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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인 최병성은 90년대 이후 한국 아파트가 신축될 때 사용되는 시멘트는 산업 폐기물과 섞여져 만든다며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그 동안 정부와 싸우기도 했다.
책에 따르면 한국 시멘트는 해외 시멘트와 달리 유해 성분이 많다고 했다. 왜냐하면 유해성분 규제도 없이 쓰레기를 넣어서 시멘트로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산업 폐기물이 널렸는데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기물을 수입 하고 있는 데 이러한 이유에는 시멘트 회사의 이익에 있다.
90년대에 시멘트 회사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는 시멘트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들과 결탁해 법을 수정하게 되면서 앞으로 시멘트 만들 때 산업 폐기물을 섞어서 만들기로 했다.
원래 시멘트는 석회석 + 점토 + 철광석 + 규석을 섞어 유연탄에다 1400도나 되는 고열로 데워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쓰레기 시멘트는 석회석에다 산업 폐기물 넣고 만들어지니까 온갖 유해물질이 나온다. 이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건물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친다.
그래서 저자가 이에 대해 폭로하자 한국 정부는 잠시 일본 산업 폐기물 수입을 멈추었다가 다시 일본에게 쓰레기를 달라며 구걸이나 하고 이를 은폐하거나 꼼수질이나 했다.


​​


그렇지만 사실 시멘트는 유해물질 나오지 않아도 시멘트가 유연탄으로 1400도나 되는 열로 태워져 만들지는 점은 환경에도 문제를 일으킨다.(여담이지만 고대 로마 시멘트가 현대 시멘트에 비해서 견고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시멘트로 지여진 건물 때문에 정서불안, 두통이 생긴다는 논문이 있다.



따라서 저자는 쓰레기 시멘트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 했다.
1) 한국 정부는 쓰레기 시멘트를 이용해 건물 더 이상 짓지 않게 하고(만일 사용된다고 하더라도 주거용 건축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도로, 항만 등 기반공사에만 사용함.) 시멘트 제품에 성분 표시 의무화 해서 쓰레기 넣은 것과 안넣은 것을 구별해라고 법을 제정해야 한다.

2) 가정에서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방바닥에 더 이상 시멘트 가루 나오지 않게 테두리 밀봉하고 아이비, 인도고무나무, 상고나무, 에고니아 등과 같은 공기 정화 식물을 길러야 한다고 했다.(물론 숯을 이용해 공기 정화기로 써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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