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한국에서 한국의 궁중 음식에 대해 관심 가지는 자들이 있는데 그 궁중 음식도 해방 이후 등장한 것이라는 거 알기나 할까? 왜냐하면 한국인이 알고 있는 궁중 요리는 실제 조선 시대 기록과 완전 다르기 때문이다.(지금 당장 현대 한국 음식만 봐도 일제 강점기 때 형성되었다.) 그래서 황교익은 해방 이후 조선시대 때 왕실 요리사라고 주장하는 자는 진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특정 음식에 대해 임의적으로 궁중 음식이라고 지칭하는 건 아마도 음식 업계의 마케팅 수단으로 일부로 저런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아무리 그렇다지만 특정 음식을 궁중 요리라고 포장하는 거 가지고는 모든 사람들이 인기를 얻는 거 아닌데 말이다.) 하긴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든 전통들은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진 것이 ..
19세기 때 생겨난 재즈, 20세기 중반에 생겨난 블루스와 로큰롤,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힙합과 랩... 이건 모두 미국 흑인이 만든 대중 음악 장르이다. 거기에다 오늘날 사람들이 알고 있는 팝 장르도 역시 미국 흑인이 만든 거다. 그래서 나는 이걸 보고 왜 그런걸까 싶을 때가 많다. 여기서 누가 그러길 미국 흑인들이 워낙 차별 받아서 그나마 활동할 수 있는 게 연예인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뭔가 음울하다.(물론 잘사는 미국 흑인한테는 해당 상황이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 않으니 쓸데 없는 갈등만 커지고 있다.
현대차에서 제네시스에 대해 4행시를 지으라고 하니까 오히려 회사를 비판하는 일이 생겼다면 포카칩 회사는 별명 짓기 이벤트 하다가 섹드립, 패드립, 고인드립 등으로 문제가 되었다. 회사에서 추진한 이벤트가 회사의 의도와 반대로 된 것은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만과 연관이 있다. 그래서인지 제네시스 4행시에서는 회사 자동차 비판하는 내용이 난무하고 포카칩 별명 짓기에는 포카칩 내용물 문제에 대한 비판이 많다. 이 때문에 어느 기사는 소비자들 교감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참고 기사] 그러나 사실 회사가 이런식으로 소비자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윤을 추구하는 체제에 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어떤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이윤을 추구하는 체제 때문에 ..
한국인들은 한국 음식에 대해 몸에 좋다는 식으로 민족주의적 신념을 갖고 있다. 누구한테는 몸에 좋지 않거나 맛 없다는 인식이 있는데도 이들의 의견에 대해 무시하고 무조건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한국 음식에 대해 ‘전통’에 대해 집착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한식 민족주의 신화가 왜 거짓인지 설명 하기로 했다. 한식의 형성과 민족주의 사실 현대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전통 음식’들은 비교적 근대에 형성되었다. 즉, 현대 전통 한식은 대게 일제 강점기, 광복을 거쳐 형성된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한국 문화를 포함해 세계의 모든 전통이 엄청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게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이 알고 있는 ‘전통 문화’의 개념은 비교적 근대에 특정 문화만을 골라 만들어졌고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여기..
물론 퀴어 퍼레이드가 갖고 있는 축제의 취지는 LGBT의 인식 개선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좋다. 그런데 사실 퀴어 퍼레이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리에 대해 제대로 제재 하지 않고 있고 축제에 대한 개혁이 전혀 없어서 문제다. 퀴어 운동가라면서 그것과 무관하게 BDSM을 내세우며 성소수자 행세 하는 자가 있고 퀴어 퍼레이드에서 성적인 용품을 파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하긴 퀴어 퍼레이드는 동성애자 아닌 이성애자도 많이 참여한다.) 이런식으로 축제가 변절되는 건 성소수자들을 단순한 눈요기로 여기며 편견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건 명백한 핑크 자본주의인데 이에 대해 개선이 하나도 없다. 덕택에 퀴어 축제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상업적으로 변절되고 있다. 물론 축제 특성상 상업성..
먼저 아몬드 요거트를 먹어 봤다 구운 아몬드향과 맛이 났다. 아몬드 비율이 생각보다 적긴 했지만 생각보다 구운 아몬드 향이 난 점은 놀랍다 그 다음엔 소이 요거트를 먹어 봤다. 시판되는 두유맛이나 두부 같은 맛이 나왔지만 그렇게 맛이 강한 건 아니었다. 마지막으로 코코넛 요거트를 먹어봤다. 코코넛 밀크 맛과 요거트 맛이 합쳐진 듯한 맛이 난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단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아몬드, 소이, 코코넛 비율이 낮다는 것은 아쉽다. 그 대신 먹기 부담스러운 맛은 나지 않으며 이를 통해 Vegetarian에 대해 한번씩 생각하게 되었다. 다만 완전한 채식은 매우 어렵다. 게다가 이를 하더라도 건강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Vegetarian도 때로는 육식을 한다. V..
이란 가수 Googoosh의 노래 Behesht는 이란 내에서 차별과 탄압 받고 있는 성소수자들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이슬람주의자들은 그녀의 이러한 노래에 대해 종교 교리에 어긋난다며 매도 했지만 마지드 나와즈는 이슬람권 내 동성애 혐오는 이슬람 교리와 무관한 식민주의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 그가 말하길 전근대 시기 이슬람권에서는 전근대 시기 유럽과 똑같이 동성애라는 개념이 없었지만 성적 자유가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근대 시기에 빅토리아식 가치관이 중동에도 영향을 끼치자 와하비즘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가 등장하게 되면서 현대 이슬람 사회는 성에 대해 너무 폐쇄적으로 변했다. 만약에 과거 영국이 오스만 제국을 견제하겠다며 와하비즘을 따르는 사우디 왕족, 무슬림형제단을 지원하지 않았다면, 냉전 시기 때 ..
산이의 페미니스트 가사를 보니까 몇몇의 비논리적 페미들이 가부장적 사회속 남성의 피해를 인지 못하고 온갖 병크질 하니 이에 대해 비판한 듯 싶다. 물론 그가 몇몇의 무개념한 페미니스트가 저지른 짓 가지고 페미니스트를 일반화 하는 게 아니냐에 대해 비판해야 하지만 한국 주류 페미들이 WEF, OECD 통계와 같은 곳에서 제시된 통계 가지고는 한국여성 인권이 어떤지 알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용하고 골드디거(한국의 된장녀와 비슷한 뜻으로 남성한테 무리한 데이트 비용을 요구하고 사치하는 여자) 문제에 대한 대안도 없이 무조건 남성 탓을 하니 이런 노래가 나오고 말았다. 그래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산이가 쓴 페미니스트 노래에 대해 내용 분석할 때 단지 남성이 피해 의식을 내세운다고 단정짓지 말고 가부장적..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는 1988년 프로듀서인 frank farian가 Girl you Know it's True을 발표하면서 히트를 쳤고 1990년에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립싱크 스캔들로 인해 그래미상을 박탈 당했다. 립싱크 사연은 프로듀서인 frank farian이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을 결성할 때 오디션에서 가창력 뛰어난 가수를 뽑았지만 외모가 딸린 바람에 고민하다가 잘생긴 외모을 지닌 Fab Morvan와 Rob Pilatus를 주요 무대에 나와 오로지 춤추게만 하면서 생겨났다. 즉, 원래 노래 부르는 자는 무대에 서지 않고 노래만 부르고 Fab Morvan와 Rob Pilatus은 무대에서 춤만 춘 셈이다. 덕분에 들통 나자 그래미 상은 박탈 당..
간혹 곰세마리 보고 여성 혐오라고 뭐라하는 자가 있다. 아마도 가족 역할에 대해 남녀 결합해 자녀를 갖는 게 이상적 가정인 양 여겨 한부모 가정, 동성 커플, 1인가구 등을 소외 시키게 하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곰세마리 가사에는 남자는 뚱뚱해도 되도 여자는 날씬해라고 하는데 이는 건강의 위협 때문에 살 빼야 하는 비만인 남성들과 뚱뚱해서 사회에서 소외 받는 비만 여성에 대한 혐오이다. 게다가 곰세마리에서의 여성은 항상 날씬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만들어 거식증을 야기하게 만든다. 덕분에 남녀 결합으로 이룬 가정을 이성적 가정인 양 강조하고 비만 남녀에 대한 이중 잣대적 시각을 갖고 있어 비만인, 딩크족, 한부모가정, 동성 커플한테 부정적 영향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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