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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몇몇 어른들은 청소년이 참정권을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학교가 정치판이 된다거나 청소년들은 나이가 어려서 정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청소년들의 참정권 부여와 피선거권 연령 하향에 대해 반대하는데 그런 어른들이 웃긴 점은 청소년과 청년들 대상으로 자기 이득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사회 문제에 대해 청년층을 대변하겠다며 정작 청년 행세나 하거나 청년들을 자기들의 어용 인사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정치 성향과 관계없이 말이다.)
사실 청소년이 참정권을 얻는다고 모든 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 갖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어서 연령이 높아도 자기 관리 못하는 자들이 많은데 이들은 민족주의나 세대 갈등만 조장하고 한국의 공교육과 사회 양극화 문제에 대해 해결할 생각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그렇게 진심으로 민주주의를 추구한다면 청년팔이 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국회의원과 같은 피선거권과 선거권 연령 하향을 하고(사실 한국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될 수 있는 연령이 다른 나라에서 높은 이유가 과거 독재 정권이 장기 집권하기 위해 연령 제한을 했기 때문에 진짜 청년들이 정치에 나설 수가 없다.) 사회 양극화 문제에 대해 해결해야 하지. ‘청년’이라는 정체성을 내세워 청년층 모두를 일반화하는 식으로 규정하면 안된다.


참고 자료
1) 청년팔이사회 - 김선기
2) 계급문제를 말하지 않는 세대론으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 사회주의자
3) "혼란스러운 건 학생들이 아니라, 준비 안 된 정치인들 아닌가요?" - '만 18세 선거권'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답해봤다 - Pran-프란
4) [런치리포트]젊은정치(1)-대통령 출마 나이 30대로 낮추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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