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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현재 극우들은 과거와 달리 안티페미니즘, 이슬라모포비아, 호모포비아, 제노포비아 등을 내세우는데 이는 현재 서구의 대안우파들과 매우 비슷한 면모이다. (오죽하면 박노자도 이를 지적한 바가 있을 정도이다.)
다만 한국의 극우들이 완전히 냉전 시대식 진영 논리를 버리지 않았지만 이들의 특징은 무능한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대항하여 안티페미코인을 내세워 (그렇다고 해서 한국형 대안우파 모두가 안티 페미니즘을 내세우지 않는다.) 여성 경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또, 사람에 따라서눔 진보인 척 행동하거나 안티페미니즘 요소를 내세우면서 은근 슬쩍 냉전시대식 주장을 하기도 한다.
즉, 한국의 대안우파는 서양의 대안 우파의 요소를 수용했지만 냉전시대식 우파에서 서양 대안 우파의 요소를 수용한 대안우파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완전히 똑같지 않으며 매우 불완전한 모습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자유의 새벽당 같은 정당과 같이 아무리 스스로 대안우파라고 자처한다고 해도 완전한 대안우파라고 단정 지으면 안된다.

아무튼 이에 대해 분류 한다면 이렇다 :


1. 강경파(?) 혹은 구 우파(일명 우파코인) : 대체로 안티페미니즘 논리에다 은근 슬쩍 냉전시대식 진영 논리 + 친박(일종의 한국의 old right이다.) 논리를 내세우는 자들. 이 때문에 온건파들 사이에서 진정한 안티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조롱 받고 있다.(이들이 안티페미니즘을 내세우는 건 진심으로 저러는 게 아닌 단지 최후의 발악질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박가분 마저 이들에 대해 안티페미니즘적 주장에다 은근 슬쩍 냉전시대식 주장을 한다며 이들에 대해 비판 하고 있다.
1) 디시인사이드 야갤, 주식갤
2) 일베
3) 안티페미협회
4) 카광
5) 김윾머 : 한때 안티페미니즘 유튜버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세월호 사건 유족 비하 논란 등 일베식 주장 하다 털린 유튜버. 쿵언니, 팍썬 TV는 김윾머의 팬이다.
6) 이준석
7) 워마드 : 워마드는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를 내세우지만 동시에 트랜스포비아, 이슬라모포비아, 친박 성향을 보이고 있다. 오죽하면 자기 스스로도 페미가 아니라고 할 정도이다.(참고로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에서 파생된 사이트이다.)
8) Lionqueenstv
9) 쿵언니
10) 까는 여자 : 일베에게 아부하는 유투버
11) 팍썬 TV : 문재인,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12) 강후
13) 이언주 : 하태경과 이준석 같은 기회주의자로 호모포비아, 이슬라모포비아, 제노포비아 성향을 보이고 있다.
14) 리섭TV : 겉으로는 좌파인 척 하다가 안티 페미니즘 주장 + 일베 주장을 섞어서 하는 유튜버
15) 하태경*
16) 한국의 기독교 우파*
17) 에펨코리아*
18) MLB 파크*
19) 황장수 : 자신에 대해 스스로 개혁 보수 혹은 포퓰리즘 정치인이라고 자처하는 유투브 정치 인사. 그는 우파 포퓰리즘 요소 중 일부 수용해 난민과 외노자 수입 반대, 경제 정책, 일자리 정책 등을 내세우지만 그마저도 기존의 친박 성향에서 못벗어났다.
20) 스시코TV : 스스로 일본 여자라고 주장하고 친박 정치인 아부하는 유튜버
21) 자유의 새벽당 : 스스로 대안우파라고 주당하는 정당. 그런데 정작 대안우파보다는 기존의 수구세력 혹은 네오콘과 흡사하다.(사실 안티 페미니즘, 호모포비아, 반이민 이런 건 이미 대안우파가 생기기 전 부터 극우파들이 내세운 것들이다.)
22) 여성의당 : 재벌 후원 받고 탄생한 TERF 성향이 있는 친박 단체.
23) 왕자 : 수구세력 성향의 유투버 시둥이 남편


2. 온건파 : 냉전시대식 진영 논리가 없는 대신 안티페미니즘 + 대안우파 의견 수용하는 게 특징. (이는 안티 페미니즘 내세운다고 해서 모두가 일베가 아니라는 사례를 보여준다.) 만약에 한국 페미들이 남성에 대해 무조건 기득권, 가해자 몰이 하며 젠더 권력 운운 하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것이다.
1) 오세라비
2) 김나정
3) 반페미잡초TV(구 벌레잡초) : 그는 과거에 홍석열에 대한 호모포비아를 비판했던 중도 성향의 사람이었지만 주류 한국 페미니스트와 LGBT 운동가의 비리를 보고 질린 유투버. (나는 처음에 그의 성향을 보고 착각했지만 누구 지적대로 강경파는 진짜 아니었다.)
4) 유읽남과 피터슨바라기 : 대안우파 학자인 조던 피터슨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유튜버
5) 루리웹, 오늘의 유머, 이종격투기 카페 등과 같은 반일베, 친문 성향이 있는 몇몇 남초 사이트(그 중 루리웹은 호모포비아, 에이블리즘 성향 까지 존재한다.)
6) 나무위키*
7) 윤김지영 :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옹호하는 한국의 TERF성향의 학자라 한국의 일반적인 대안우파와 다를 것 같지만 2018년 예멘 난민 사태에 대해서 난민들은 페미니즘 성향이 없으면 받아들이지 말라며 자신의 제노포비아를 정당화 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의 대안우파 중에서 그들의 논리를 제대로 받아들인자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8) 이병한 :극우 성향의 학자인 알렉산드르 두긴이 내세우는 유라시아주의를 지지하는 친러 성향의 학자에다 민족주의 성향이 있는 학자

3. 아노말리 : 대안우파가 아니지만 대안우파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자
1) 유재일
2) 이선옥

4. 관종 : 그저 인기 얻으려고 안티페미니스트에게 아부하는 여성들
1) 리나의 일상
2) 유’s : 통일교 신자로 가부장제 옹호자, 안티페미니스트, 친박 성향의 유튜버. 이 때문에 패션 우파라는 비판이 있다.
3) 시둥이

5. 기타
1) 미주 : 과거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다이어트 건으로 미주를 갈구자 안티 페미 코인에 빠지고 말았다.
2) 유튜브 시둥이와 왕자 부부는 생계를 위해 돈벌이 수단을 찾으려다가 수구세력에게 이용당함.
3) 엑시스마이콜은 과거에 한국 페미니즘을 비판하다가 털린 후에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는 것 같음.

* 한국의 기독 우파들과 하태경 같은 경우 냉전시대식 진영 논리 사고에서 대안우파로 갈아타고 있는 과도기 성향을 지니고 있다.
* 에펨코리아는 자신이 일베에 대해 비판적이라고 하지만 호모포비아, 지역 비하, 여성 혐오 등을 일삼고 있다.
* MLB 파크 같은 경우 겉으로는 친문 성향을 보일뿐 실상은 디시의 야갤과 흡사하다는 이야기가 많으며 하태경과 이준석에 대해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나무위키는 안티 페미니즘 성향을 보이는 대안우파들이 장악한 곳이다. 그런데 은근슬쩍 아노말리 성향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하태경, 기독우파 등과 같이 대안우파 사상을 수용한 자들 중에서 반세계화를 내세우지 않고 있다.
강철구가 아마도 반세계화 외칠 듯 싶은데 이게 통일되어서 북한 지역에 극도적인 민족주의, 반세계화, 보호무역, 고립주의 외치는 극우가 탄생하면 완전 대안우파화 될까 싶다. [참고 기사]

왜냐하면 북한 체제가 극도적인 순혈주의, 인종주의 성향을 보여서 서양 대안우파들한테도 이상형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렇다. [참고 기사 1] [참고 기사 2]

그래서 미래에 남북이 통일되어서 북한 지역에 극도적인 민족주의, 반세계화, 보호무역, 고립주의 외치는 극우가 탄생하면 기존의 반공주의를 내세우는 자칭 우파들은 꼼짝도 못하게 될 것이다.

물론 여기서 어떤 사람은 유럽 의회 제도를 내세워 한국에 대안우파 영향이 없을 거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다면 2018년에 예멘 난민 반대 집회가 왜 생겼는가?
대안우파들이 내세우는 우파포퓰리즘 요소(반난민, 이슬라모포비아, 등)들이 아무리 서구 상황에서만 해당된다고 해도 몇몇 페미니스트들의 모순이나 무능함에 대해 비판한 건 한국에서 무능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한테 질린자들에게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 충분히 어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들의 약점은 그저 서구 대안우파들의 사상만 수용했을뿐 뭔가 불안정한 면모가 있어서 그들과 연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서양 대안우파가 연대를 거부하고 하태경 같은 사람들이 냉전시대 프레임에서 대안우파로 넘어가는 과도기 성향을 보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무리 이들이 대안우파적 요소를 수용해도 그들과 의견차가 생겨서 마찰이 생기기 쉽상이다.
한국의 안티페미 강경파들은 아무리 자기가 대안우파라고 해도 과거 자신들의 남북 문제의 이유를 들어 과거사(친박 성향, 냉전시대 진영논리 등)에 완전히 못벗어나고 있으며 리나의 일상, 미주, 유’s와 같은 안티 페미니스트 여성들은 그저 인기 얻기 위해 관종짓하는 자에 불과하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안티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온건파 마저 대안우파를 자처하는 일베인들을 비판한다.)

게다가 서양 대안우파들이 비서구권 여성 인권 쉴드 치는 특성상(특히 이슬람권 여성 인권에 대해 매우 쉴드 친다.) 한국의 안티 페미니스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져서 이들과 연대할 가능성이 없다. (그 중 특히 독재 정권을 추종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안티페미니즘 세력들은 친박을 비판하는 온건파보다 같은 서구 극우파들한테 까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인도의 무능한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질린 인도의 안티 페미니즘 세력들이 오히려 서구 대안우파들한테 까이는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사실 인도 주류 페미니스트도 한국 주류 페미니스트들과 똑같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항후 미래에 냉전 시대식 진영 논리를 완전히 버리고 기존의 한국 정치 구도가 변하면 한국민족주의와 서구 대안우파 요소를 완전 수용해 반세계화, 중상주의, 한국민족주의, 제노포비아, 안티페미니즘, 트랜스포비아 등을 내세우는 한국형 대안우파가 등장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그 때 등장하면 한국의 기독우파, 독재정권을 추종하는 세력과 달리 매우 지능적으로 접근해 매우 교묘하게 좌파 세력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안티페미니즘 성향을 보이는 친민주당 세력, 친일 청산해야 한다며 반일 성향을 정당화하는 NL파, 강철구 같이 신자유주의를 부정적으로 보는 민족주의자들은 항후 냉전 시대 프레임이 약해지면 그들이 극우적으로 변해 한국의 신우파(대안우파) 세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때 한국의 좌파들은 좌파 행세하는 NL파, 자칭좌파민족주의자와 싸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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