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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한국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고 있는 자에 대해 친한파와 혐한파라는 이분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사실 어떤 사람이 한국이 좋다고 발언하거나 흥미를 갖는 것 가지고는 그가 한국에 대해 진심으로 우호적으로 보거나 광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거 아닌데 국뽕 코인에 빠진 한국 민족주의자들은 한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 친한과 반한이라는 이분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거기에다 한국에 관심이 있다는 일부 사람들 중에는 한국에 대해 오리엔탈리즘적 편견이 있는 자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보지 못하니 한국 민족주의자들 사이에서 해외에서는 한국인 차별이 만연하다고 불만을 갖는다.(사실 자신들도 해외의 인종주의자와 똑같이 인종차별하면서 다른 나라의 한국인 차별 가지고 발끈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 튜더가 한국에 대해 미화하는 국뽕 코인을 비판한 것도 한국에 있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찬양한다고 해서 이들이 한국을 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1) 저만 ‘국뽕’이 불편한가요? - 한겨례
2)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 임지현
3) 뉴욕타임스에 '한국 쓴소리'…학계 떠나 영문뉴스 창간 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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