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의 기득권층들은 자신의 비리를 숨기려고 거짓 갈등 구도를 만들어 한국 내 사회 개혁 의지를 없애고 한국인들을 우민화 시키고 있다.
이들은 특정 단체에 속한 댓글 알바들을 이용해 한국 사회가 지니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모조리 은폐하고 있다.
한국 기득권층들이 만드는 대표적인 한국의 거짓 갈등 구도는 이렇다 :

​냉전시대식 진영 논리
현재는 냉전 시대가 끝난지 오래인데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도 냉전시대와 같이 북한에 관한 태도로 대립하고 있다.
한국의 수구 세력들이 북한에 대해 과거 독재 정권이 내세운 반공 프레임에 빠져 있다면 한국의 민주당은 정작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 보안법, 내란죄, 여적죄와 독재 정권이 만든 적폐인 주민등록번호를 폐지 하지 않으면서 북한에 대해 친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이젠 북한은 예전 같이 공산진영 국가가 아닌 나치와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더 이상 냉전 시대식 진영 논리로 바라볼 수 없는데 말이다. (오죽하면 서양 극우파들 사이에서 북한의 이상 국가로 여길 정도다.)
게다가 북한 군사력은 막강해지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머리를 잘 쓰면 북한 문제 해결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이들은 과거 군사 독재 시절에 머물러 시대의 변화를 인지 하지 않고 있으니 북한이 지니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

​친일과 반일의 이분법
남한과 북한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벗어난 지 오래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제와 싸우고 있다.
한국의 반일 민족주의는 한국이 겪고 있는 다른 문제 보다 더 중요시 여길 정도로 매우 반일 성향이 심하다.
얼마나 반일 민족주의가 심하면 한국의 수구세력과 민주당 모두 위안부, 독도, 야스쿠니 신사, 정신대 등의 과거 문제를 꺼내며 일본이 사죄 해라는 식으로 반일을 조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한국 민족주의자와 반대로 행동해 한국의 주류 정치인들한테 친일파라고 매도받는 뉴라이트 까지도 은근 슬쩍 반일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이젠 더 이상 갈등을 해소할 시기가 됐는데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본과의 문제를 해결 하지 않고 갈등이나 계속 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 못하는 건 파시즘적 잔재를 청산 안하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민족주의 교육을 강요 하니 한국이 겪고 있는 실질적 문제를 인식 못한 것이다.
이래서 임지현 학자 말대로 괜히 혐일과 혐한이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다.

​젠더 갈등
한국의 젠더 갈등은 1990년대에 일어난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부터 있었다.
여기서 젠더 갈등에 빠진 사람들은 사회 문제의 원인을 서로 이성 탓으로 돌리고 페미코인과 안티페미코인이라는 거짓 대립 구도로 대립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젠더 갈등은 다른 거짓 갈등 구도와 달리 잘 드러나지 않는다. 반면 일베의 여성 혐오는 아무리 교묘하게 숨기려고 해도 이들의 본성이 금방 들통 나지만 말이다.(박가분이 왜 윾튜브를 비판 했는지 보면 답이 나온다.)
사실 한국이 이렇게 젠더 갈등이 심해진 건 한국의 주류 정치인들과 기득권층들이 자신의 비리를 숨기려고 페미니스트와 안티 페미니스트 양쪽을 지원해 의도적으로 여론 조장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의 민주당이 여성 지지층 얻기 위해 페미니즘을 자처하면서 한편으로는 안티페미니스트 세력을 후원하고 있다면 한국의 일베, 자한당을 포함한 수구 세력들은 남성 혐오하는 페미니즘이 싫다면서 한편으로는 워마드를 지원했다.(워마드가 나경원과 이언주를 후원하는 것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즉, 이들이 여성 운동을 한다는 건 사실 거짓이며 일베와 유사한 사이트이다.)
기득권층에게 의존적이고 친체제적인 여성부와 이를 지지하는 페미나치 단체는 사회 개혁할 생각이 하나도 없으면서 피해 의식이나 내세워 남성 혐오를 한다면 한국 국방부는 군대 문제를 이용해 젠더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기득권층에 의존하는 언론은 대림동 여경 사건, 설리의 자살, 강남역 사건 등을 이용해 젠더 갈등을 일으키고 디시인사이드도 이런 방식으로 여성 혐오적인 야갤러와 남성 혐오적인 메르스 갤러리를 지원해 거짓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
한국의 기득권층들이 조장하는 젠더 갈등 수법은 <미치지 않고서야 : 48화 분열>이라는 만화와 매우 비슷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 남녀들은 기득권층들이 만든 거짓 갈등 구도에 빠져 쓸데 없는 감정 싸움이나 하고 있다.


참고
1) 오피니언: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한국의 반일 감정​ - 뉴욕 타임즈
2) 자유주의세력과 수구세력의 적대적 공생관계​ - 사회주의자
3) 자유주의자들의 ‘역사 바로 세우기’는 ‘현실 거꾸로 세우기’​ - 사회주의자
4) 자본가 정치세력의 허구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프레임 경쟁―좌파독재 대 친일​ - 사회주의자
5) 미치지 않고서야 : 48화 분열​ - 박성훈
6) 적대적 공범자들 - 임지현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