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슬라모포빅 성향을 보이는 극우파들과 이슬람주의를 추구하는 테러리스트들
서로 파시스트에다 반페미니즘적이고 마이너리티에 대해 최소한의 인권을 파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만약에 이들에 대해 모순을 지적하면 반이민 혹은 반난민, 이슬라모포빅 성향의 극우파들은 이슬람교 내 인권 침해 사례 가지고 자기 정당화하고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테러리스트들은 무슬림 내 인종 차별 없다고 주장하거나 서방 세계에서 일어나는 인권 침해 사례 가지고 자기 정당화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엄 촘스키는 중동 내에서 서방이 두려워 하는 것은 급진적인 이슬람이 아니라 독립이라고 언급했다. [참고]
2.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을 추종하는 반공주의 우파와 김씨 왕조를 숭배하는 자
냉전 시대 때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에 의해 한반도가 분단되자 생긴 세력으로 서로 독재자들을 추종하고 자신의 체제가 우월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자국 인권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 인권 팔이 한다고 뭐라하면서 타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쉴드 치는 이중 잣대가 있다.
게다가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을 추종하는 반공주의 우파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을 추종하는 또다른 우파인 민주당이나 NL파 또한 적대적 공생관계이다.
3. 냉전시대의 공산진영과 자유진영
과거 냉전 시대 때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은 서로 군비 경쟁, 기술 경쟁 등을 하면서 대립했다
4.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극우파와 우파 시오니스트
홀로코스트를 부정하는 극우파들은 유대인 학살이 과장됐다며 이에 대한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있고 유대인 음모론을 믿어 유대인에 대해 피해 망상을 갖고 있다.
반면 우파 시오니스트들은 유대인에 대해서 피해 의식을 내세워 팔레스타인과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서 사람들은 착각하는 게 독일이 과거에 유대인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 줄 아는데 만약에 제대로 사죄했다면 네오나치 세력, 홀로코스트 부정론자가 왜 존재 하는 지 설명을 못한다.
그리고 좌파 시오니스트들은 팔레스타인 탄압을 멈추라고 했지만 우파 시오니스트들은 이를 무시하고 같은 우파인 하레디가 반전을 외치자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생각해보니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는 진짜 복잡하다. 서로 공정한 시각으로 보기 어려움.)
5. 반한 성향을 지닌 일본 극우파와 반일 성향을 지닌 한국 민족주의자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과거 일제 강점기 때 저지른 위안부, 정신대, 강제 징용 같은 인권 유린 이야기를 꺼내 반일 성향을 정당화 한다면 일본 극우파들은 2차세계대전 때 미군에 의한 패배 가지고 피해의식 내세운 점이 똑같다.
6. 일베와 워마드
일베, 메갈리아와 워마드는 디시인사이드에서 파생된 사이트다.
참고로 워마드 같은 경우 메갈리아에서 파생된 사이트인데 메갈리아도 디시에서 남성 유저와 다투다 생긴 사이트이다.
메갈리아는 래디컬 페미니즘 이념을 내세워 남성 유저와 다투면서 과도기를 겪다가 성소수자 포용 문제가지고 메갈리아 내에서 TIRF(친성소수자 성향의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TERF(트랜스포비아 성향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사이에서 다투다 TIRF를 편들게 되면서 TERF들이 차단당하자 이들끼리 워마드 사이트를 개설했다.
그래서 워마드와 함께 메갈리아가 욕을 먹는 이유다.
아무튼 일베와 워마드의 공통점이 있다면 서로 디시의 영향을 받아 친박 성향이 있고 고인 드립 치고 그들 특유의 말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일베가 안티페미니즘 성향과 여성 혐오를 정당화 한다면 워마드는 여성 우월주의와 남성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다.
그래서 일베와 워마드는 공공의 적으로 취급 받고 있으며 디시인사이드는 인터넷 여론 조작에 관여하고 있다.
(사실 남녀 갈등의 원인도 자본주의를 운영하는 기득권층 한테 있는데 이를 보지 못하고 서로 탓만 하고 있다.)
*참고
1) 적대적 공범자들 - 임지현 저
2) 자유주의세력과 수구세력의 적대적 공생관계 - 사회주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