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 우파들이 아무리 남성성 회복 운동과 탈동성애 운동을 해봤자 어쩔수 없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의 가부장제가 붕괴가 되고 있고 반동성애를 내세운 한국 기독교 우파들이 스스로 자기 모순을 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이 아무리 최후의 발악질 수단인 반동성애 내세워 봤자 어차피 사람들은 결혼을 기피하고 있으니까 이들의 주장에 대해 들어줄 일이 없다.
지금 당장 러시아인, 폴란드인, 헝가리인들만 봐도 푸틴 대통령, 법과 정의당과 오르반 총리가 저출산 문제 해결하겠다는 명목으로 반동성애, 가족 가치 내세우는 것에 대해 무시할 판국인데 오지간히 저출산 문제 해결하겠다며 아기만 쳐 낳으라고 하네.(다만, 여기서 극우파는 이를 무시할 거지만.)
이제는 더 이상 가족에 의존하며 살 수가 없을 정도로 가족 규범 강조는 오히려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데 말이다.
왜냐하면 아시아 경제 위기 이후 그 동안 국가에서 내세운 가부장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남성성 회복 운동을 해봤자 젠더관이 너무 변해서 남성들이 더 이상 들어줄 일이 없다.
그러다보니까 한국의 기독교 우파들 마저 스스로 모순을 저지르게 된다.
그것도 이들이 안티페미니즘 내세우면서 동시에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식으로 말이다.
참고
1. 남성성/들 - 래윈 코넬
2. 건강한 남성성(男性性) 회복하는 남성운동 필요 - 코람데오닷컴
3. 【동유럽】 동유럽 포퓰리즘 정부의 출산정책, 효과 있을까? - 웨딩TV
- <1>“이민자는 필요없다!” 순혈주의로 가는 동유럽
- <2> “돈으로밖에는 해결 못해” 앞 다툰 포퓰리즘 출산정책
- <3> 국민을 ‘출산 기계(Baby-Machines)’로 전락시킨 현금지원정책
4. ‘출산율 1.48명’ 러시아ㆍ헝가리, 수당 주고 세금 깎아준다지만…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