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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 학자는 홀로코스트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고 피해와 가해가 중첩이 되는 지 설명하고 2차세계대전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는 지 설명했다.
홀로코스트에 대해 거짓 수기가 오자 이에 대한 홀로코스트 부정론자의 성향에 대해 분석했다.
책에서 말하길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는 무조건 없다고 단도적으로 부정하는 자가 있다면 홀로코스트 가담한 혐의에 대한 부정, 부정론 신뢰성 얻기 위해 수치 인용하는 부정론자가 있다고 했다.
이들에 대해 홀로코스트가 존재하고 사실 확인에 대한 부정을 반박하려면 실증적으로 판단해야 하는데 단지 증언에만 의존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듯 하다.
여기서 대놓고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나라인 폴란드는 피해 의식을 일삼는데 물론 2차세계대전 때 폴란드인들도 피해자이었지만 독일과 똑같이 유대인 학살에 가담했다. 홀로코스트 피해자였던 유대인들은 훗날 우파 시오니스트들 사이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탄압하는 자가 됐다.
그리고 이를 저지른 일본인들과 독일인들은 2차세계대전 때 패전이 되자 피해를 입고 말았다.
즉, 피해와 가해가 중첩이 된다는 거다.
이를 다룬 소설은 요코 이야기와 게걸음으로 가다가 있는데 요코 이야기는 2차세계대전 때 일본의 침략과 가해는 배제하고 오로지 일본인들의 피해만 강조한다면 반면 게걸음으로 가다는 2차세계대전 때 독일인에 대해 피해와 가해가 복합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를 통해 피해와 가해가 중첩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홀로코스트는 위안부, 아르메니아 학살, 아파르트헤이트, 난징대학살, 로힝야 학살, 미국 원주민 학살, 흑인 노예제와 연계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야스쿠니 신사 같은 경우 2차세계대전때 독일군과 러시아군 문제를 언급하며 이 사건과 한국의 서울 전쟁기념관, 국립서울현충원과 유사성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도조 히데키 손녀가 한국의 국립서울현충원보고 좋아한 것도 이와 유사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야스쿠니 신사 가지고 자기들의 군대 묘지에 대해서는 보지 않고 있다.
이래서 저자는 이에 대해 내셔널리즘적이고 정치적인 전사자 숭배보다는 차라리 탈영병 기념관을 세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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