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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서 흑인이 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미국 경찰이 과잉 진압하니까 흑인이 사망한 것을 보면 N.W.A가 부른 Fuck Tha Police가 생각난다.(물론 N.W.A가 부른 Fuck Tha Police는 나올 때 부터 문제가 된 노래지만 말이다.)
만약에 경찰이 아무리 악랄한 범죄자라고 해도 이에 대해 너무 폭력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텐데 미국 내 경찰 비리 문제에 대해 해결 하지 못하고 있다.(거기에다 특정 인종이나 젠더 정체성이 무조건 범죄를 저지른다는 편견를 갖는 것은 범죄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하고 사회 분열만 더욱 크게 일으키게 한다. 왜냐하면 범죄는 특정 정체성 상관 없이 누구나 저지르기 때문이다.)
덕분에 시위가 일어난 것도 경찰의 내부 비리가 얼마나 심한 지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사건을 보면 왜 마사 누스바움이 범죄자에게 무조건 엄벌한다고 해서 문제 해결되지 않는 지 알 것 같다.

참고
1) 혐오와 수치심 - 마사 누스바움
2) 분노와 용서 - 마사 누스바움
3) 플로이드의 죽음과 “흑인 생명은 소중하다” 운동: 미국은 불붙기 일보 직전 - 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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