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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사람들이 과거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군부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다.
사실 미얀마는 이미 영국 식민지 독립 이후 부터 소수민족 탄압과 차별이 심했는데 그 원인은 과거 영국이 미얀마 지역을 통치했을 때 그 지역에 대해 분열 통치하고 독립 이후 부터는 네원을 포함한 군부들이 소수민족을 탄압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군부인 네윈이 내세우는 ‘버마식 사회주의’는 진짜 사회주의 이론에 바탕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내세운 사회주의는 외국인 추방하고 소수민족을 탄압하는 제노포비아적이고 인종주의적 정책이고 경제 정책도 국가 자본주의 체제에 가까워서 히틀러가 내세우는 나치즘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미얀마 내 군부와의 갈등도 뭔가 수상하다.(알고보면 군인들끼리 갈등하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임.)
거기에다 미얀마를 통치하는 군부도 그렇고 아웅산수치의 아버지도 군인이다.(하긴 미얀마 독립 운동 이끈 자들 중에도 군인이 많았지. 네윈도 그렇고)
따라서 미얀마의 민주화 과정을 보면 한국, 인도네시아, 이란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져있다고 보고 있다.

*추신
참고로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 과거 공산주의자를 탄압한 독재 정권이 물러난 이후에도 독재자가 만든 잔재를 청산하기는 커녕 오히려 인권 후퇴 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건 한국의 비정상적인 민주화 과정과 말레이시아의 상황과 흡사하다. 물론 한국,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가 이런건 아시아를 포함한 비서구권 국가들이 민주주의 도입이 늦어서 더욱 그런 것도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한국이 민주주의가 잘되어 있다고 착각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건 단지 한국이 경제 소득이 높다는 것과 같이 단편적 자료로 보고 판단하니 그럴뿐이지. 사실 한국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와 다를게 하나도 없다. 서구권 국가가 민주주의 잘되어 있다고 저러는 거 아니다.


참고자료
1) 버마, 그 가난과 억압의 역사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 아웅산 수치와 미얀마 민주주의의 딜레마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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