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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 사이에서 사회주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과거 냉전 시대만 해도 이를 소련을 포함한 공산 진영 국가들의 전유물로 여기기도 했고 소련이 붕괴 했을 때에는 우파들 사이에서 사회주의가 얼마나 예상치 못하는 비극을 야기하는지 제시하는 사례로 제시 됐는데 이제는 미국 내 우파들 마저 사회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레닌주의, 트로츠키주의는 주목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냉전 시대가 종결되니까 레닌주의자와 트로츠키주의자들이 입지를 얻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탈린주의 같은 경우 현재 러시아 극우파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래서 이 상황에서 레닌주의나 트로츠키주의를 내세우면 시대 착오적이라고 여길 것이다.)
왜냐하면 경쟁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체제 때문에 사회 양극화가 커졌기 때문이다. 마르크스 예언대로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가 드러난 거다.
그 동안 서구에서는 경제가 어려울 때 케인즈와 프리드먼의 경제 이론을 활용하기도 했는데 이들이 제시하는 방식은 기존 체제를 유지 시킬 뿐, 진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다.(케인즈는 철저하게 체제 지향적인 사람이었고 프리드먼이 제시하는 방향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가 발전하면 사회주의 사회가 된다고 보고 있다.(여기에다 현재 과학 기술이 발전한 것도 한 몫한다.)
그래서 현재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사회주의를 지지 하는 이유도 산업화의 발전과 연관이 있다.
(반면 과거 소련을 포함한 공산 진영 국가들은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과 달리 비교적 산업화 역사가 짧아서 이를 실현할 수 없었다. 이래서 현재 러시아는 소련 붕괴 후 세상이 어려워지자 미국보다 더 극우적인 나라가 된 것을 보면 미국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아무리 사회주의 사회가 되고 싶어도 사회주의 탈을 쓰는 패션 사회주의(예를 들면 스탈린 같은 자들)나 럭셔리 공산주의(기업가들이 내세우는 유사 사회주의/공산주의)가 오게 되면 사회 양극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래서 자칭 사회주의자와 진짜 사회주의자를 구별해야 할 것이다.


참고
1)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고 있는 자본주의 세계 경제 - 사회주의자
2) 자본주의의 앞날을 걱정하게 된 미국 자본가들 - 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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