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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 인터넷 상에서 아무리 여성 혐오, 남성 혐오 해도 주목 받지 못했고 비교적 혐오 표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2008년 경제 위기가 생겨나 실직자, 빈곤층이 늘면서 혐오 표현이 늘어났다.(물론 한국은 이미 1990년대 중후반에 아시아 경제 위기를 겪게 되면서 실업자와 빈곤층이 상당히 늘어났다.)
얼마나 혐오 표현이 심하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처음에는 여성시대가 생겨났다.
여성시대는 여시대첩을 포함한 온갖 막장짓을 했다.
그만큼 여성시대는 한국식 여성 막장 사이트의 원조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여성시대는 가입 후 정회원 되는 과정에서 회원 자신이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신분증을 요구해 사생활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 후 2016년 때 메르스가 한국에서 대유행이 되면서 메갈리아가 생겨났다.
메갈리아는 메르스 갤러리에서 생겨난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로 이들은 인터넷 상에서 남성에 대해 혐오하고 여성만의 이득을 추구하려고 했다.
여기서 메갈리아 운영자는 메르스 사태 때 한국 여성이 감염 되면서 남성들 한테 혐오 받아서 생겨났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왜냐하면 메르스 갤러리 내부에서 남성 혐오를 먼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갈리아 유저들 사이에서 성소수자 포용 문제를 가지고 갈등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운영자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금지하면서 메갈리아 내 TERF들이 추방되었는데 그들끼리 모여서 워마드가 생겨났다.

워마드는 생물학적 여성에 대한 이익을 추구하며 트랜스젠더들을 혐오했다.
얼마나 이들이 극단적이었다면 이들은 호주 국자 사건, 홍대 몰카 사건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그들의 막장짓은 도를 넘어서 메갈리아도 어떻게 통제할 수가 없었다.(여기에는 막장 사이트 워마드를 만든 메갈리아에게도 책임이 있다.)
심지어는 이들은 단지 남성 혐오에만 그치지 않고 자기 스스로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를 추구했고 결국 극우 성향이 되었다.(오죽하면 워마드 가담자들 중에 남성들까지 있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다.)
그래서 이들의 특성을 보면, TERF 성향인 쉴라 제프리스(Sheila Jeffreys)와 매우 유사하다

그 사이에서 워마드의 과격성에 질린 워마드 온건파들은 레디즘이라는 워마드보다 온건한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레디즘은 워마드보다는 비교적 극단적이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워마드 영향을 받은 사이트라서 남성 혐오와 TERF 성향이 심하다.
그 후 레디즘 운영 문제를 들고 불만을 가진 유저들 끼리 숲속갓치들을 만들었다.





주의
1) 쭉빵카페 같은 경우 원래는 남성 혐오 혹은 페미니즘 성향과 관련이 없는 평범한 사이트였지만(실제로 쭉빵카페 운영자도 남성이고 쭉빵카페 내부에 남성 회원도 어느정도 있다.) 이종격투기, 디시에게 공격을 받은 후로부터 래디컬 페미니즘 사이트가 되었다.
망고 카페도 쭉빵카페와 비슷하게 본래는 친목질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평범한 사이트였지만 남성 유저들에게 트롤링 당한 이후 남성 유저를 받아들이지 않게 되었다.
이 때문에 무명의 더쿠가 남성혐오와 여성혐오하는 식의 젠더 갈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2) 네이트판은 한국 남녀들 서로 다투는 사이트로 악명이 높다.


참고
1) [계간 사회진보연대 발간 기념 인터뷰]우리 시대의 페미니즘 운동이 잃어버린 것 - 사회진보연대

2) 우리에게 필요한 '메타 페미니즘' - The Huffington Post

3) 한국형 TERF인 '워마디즘' 비평 - The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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