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운동권의 탄생과 특징
한국의 운동권이란 과거 이승만-박정희-전두환과 같은 독재 정권에 저항했던 자들로 정치 성향에 따라 NL파와 PD파로 나뉜다.
NL파는 민족주의를 표방하며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공산권 찬양 여부에 따라 주사파와 비주사파로 나뉜다면 PD파는 사회주의나 리버럴 성향을 표방하고 있어서 한국내 노동 착취 문제, 인권 문제, 학교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민주노총과 전교조와 같은 단체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이들은 그 동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포함해 수많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독재 정권에게 빨갱이 몰이 당하며 탄압 받아야 했다.
거기에다 노조들이 기업의 노동자 착취에 대해 항의를 하면 독재자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도 노조들을 탄압했다.
운동권의 한계
그 동안 운동권들은 과거 독재 정권에 대해 저항하면서 민주화 운동을 했지만, 그 후에는 NL파를 빼면 더 이상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만 머물고 있고 독재 정권이 만든 파시즘적 잔재를 청산하지 않았다.
만약에 198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전두환과 노태우는 영원히 감옥에서 살아야 하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이 만든 파시즘적 잔재들을 모조리 청산 했을텐데...
그런데 민주당이 수구세력과 패권 싸움 하기 위해 NL파를 지원해 PD파를 소외 시키고 있다.
이래서 전교조가 1980년대 이후 어떤 기여도 하지 못하고 내부 갈등이 많다고 한다.
5.18 민주화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민주당의 실체 : 여기서 민주당은 NL파의 정치 이념을 주요 정치 사상으로 삼으면서 5.18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수구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김대중은 그저 독재 세력에 대해 반대하며 민주화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 정작 전두환, 노태우, 박정희 일가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이 없었고 독재 정권이 만든 파시즘적 잔재들을 청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김대중의 성향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우파적이기 때문에 그가 소속된 한국 민주당도 원래는 이승만이 법을 어겨서 탄생한 우파 정당이었다.
그래서 그가 독재 세력에 대해 대항하기 위해 또 다른 우파 세력인 NL파를 지원하면서 현재 민주당의 주요 정치 성향이 NL파 성향의 우파가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1950년대식 냉전시대식 진영논리에 빠져 NL파를 빨갱이 몰이하는 자가 있다.
이젠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방식인데 말이다.
이들은 NL(민족 해방)파들은 그저 북한에 대해 냉전시대식 논리에 따라 호의적으로 볼 뿐이지.
사실 이들도 좌파를 자처하는 우파라서 수구세력들과 똑같이 민족주의 성향이 심하다.
즉, 수구세력이 또다른 우파인 NL파를 좌파 몰이 한 것이다.
그리고 NL파들 중에 주사파들은 그저 특정 나라가 잘사는 것에 대해 찬양하는 기회주의자 밖에 안된다.
그래서인지 냉전 시대가 끝난 후에 이들이 더 이상 공산권 국가를 찬양하지 않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찬양하는 것도 이들이 맹목적 근대주의자라서 그렇다.
덕분에 한국의 모든 사회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도 과거 독재 정권이 일삼은 민족주의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한국 내 모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고
1) 모여있던 주사파가 민주당으로 확산된 과정 (feat. 김달현님 감솨) - 유재일
2) 민주당은 어떻게 주사파로 테라포밍되었나? 여수반잠수정사건 부터 지금까지. - 유재일
3) 우리 안의 파시즘 - 임지현
4) 적대적 공범자들 - 임지현
5) 자유주의세력과 수구세력의 적대적 공생관계 - 사회주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