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그렇게 한국의 의사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현직 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그저 자기 이득만 얻으려고 해서 많은 의사단체들이 비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사실 현직 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하느라 바빠서 노조 활동할 시간이 없고 반드시 돈을 내야 의협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실제 의사들이 겪는 부당 대우에 대해 알려지지 못하니 대한의사협회는 다른 의사 단체와 사이가 매우 안좋다고 한다.
이러니 미국의 파우치 박사와 유럽의 의사 노조가 한국의 대한 의사 협회보다 의료 문제를 잘 대변할 정도다. (지금, 의협이 의사 수 증원을 반대하며 시위하는 것이 왜 모순이 있는 지 생각을 해봐.)
거기에다 한때 민주당 지지자였던 최대집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 통치 시기에 의약 분업을 하게 되니까 이에 환멸을 느껴 수구세력이 되면서 대한의사협회는 사실상 민주당을 반대하는 수구세력 단체로 변절되었다.(사실 김대중은 경제 문제 해결하겠다며 영미식 신자유주의 정책 도입 하니 오히려 사회 양극화가 커지게 됐는데 말이다. 거기에다 김대중은 친재벌 성향이었다.) 그것도 지만원과 한국의 고엽제 전우회 같이 말이다.
이래서인지 대한 의사 협회가 한국 민주당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의료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은 그저 이들이 민주당에 대한 원망으로 수구세력이 되어서 그렇다.
참고
1) “개원가만 참여하는 투쟁 의미 없어…병원이 나서야” - 청년의사
2) ‘호남 출신’ 최대집은 왜 강경 보수가 된 걸까 - 한국일보
3) "공공의료 확충" 칼럼이 문제?…의협의 이상한 '징계' - MBC뉴스
4) 혐오의 미러링 - 박가분
5) 보건의료인력 확충 가로막는 의사협회 - 보건의료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