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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워낙 사회 개혁이 어려우니까 남녀 모두 최후의 방식으로 출산 포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그것도 코끼리가 밀렵이 두려워서 출산을 기피하는 것과 똑같이 말이다. [참고 기사] )
왜냐하면, 국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출산율이 줄어들면, 이에 따라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수많은 노인들이 사망하는 식으로 인구가 줄어드니까 지배층들이 노예 수집이 어려워진다.(물론 의학 기술이 지금보다 훨씬 발전해서 더 이상 어떤 질병으로 인해 죽지 않고 장수하거나 죽은 사람 살릴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되면 한국에서는 교복 수요가 확 줄어서 이에 따라 엄격한 학교 규율 가지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통제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생기고(하긴 한국의 교복 산업도 쓸데 없이 돈 낭비만 하고 이득이 하나도 없는 삽질 밖에 안되지.) 전반적인 인구 수가 줄어드니까 이에 따라 기업은 노예를 어떻게 축적할 지 애먹을 것이다.
그래서 이도 저도 안될 때 최후의 수단으로 남녀 모두 출산 자체를 기피해 사회에 대해 저항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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