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코인의 기원
국뽕 코인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반감의 일환으로 한국 민족주의라는 한국인 정체성 정치가 형성되면서 생겨났다.
이것은 물산 장려 운동 부터 시작하여 해방 이후에는 남한과 북한이 체제 정당화를 위해 사람들 결집 수단으로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식으로 국뽕 코인이 형성되었다.
덕분에 북한에서는 SNS를 이용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것이 생기고 남한에서는 한식 세계화 산업, 국뽕코인 TV프로그램(예를 들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국경없는 포차 등), 국뽕코인 유튜버와 같이 한국에 관해 홍보하는 매체가 생겨나는 것도 남한과 북한이 그만큼 우경화 되었기 때문에 자국 내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것이다.
국뽕 코인의 특징과 문제점
1) 한국에 대한 정체성 정치와 존경성 정치에 기반해 타인의 관심이나 의사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한국이 좋다는 식으로 억지로 강요 한다.
예를 들면 두유노 김치라고 한국 음식 어떠냐 식으로 묻거나 한국 남자(혹은 여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식으로 말이다.
사실 어떤 문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 지 어떤 것에 대해 흥미를 갖는지는 사람마다 제각각인데 한국 문화를 홍보하겠다는 자들은 이들의 성향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국뽕 코인을 강요하고 있다.
덕분에 한국 음식 세계화 산업이 실패한 이유도 사람들의 성향을 고려하지 못하고 억지로 강요해서 생긴 결과이다.
2) 한국 내 민족주의, 제노포비아와 인종주의를 조장한다.
문화라는 건 어느 것이 우수한지 따질 필요가 없이 하나의 특색이 있다고 봐야 하는데 한국의 국뽕 코인은 한국이 세계에서 인정 받는다는 식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질 하거나 한국 문화에 대한 미화를 통해 우월 의식을 내세워 한국인을 제외한 타 민족에 대한 배타적 인종주의를 조장한다.
그것도 어떤 것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한 채 한국 문화가 다른 나라보다 우수하다는 명목으로 동남아인, 인도인, 등에 대한 안좋은 편견을 편견을 만들어 인종차별을 정당화 하고 있다.
그리고 국뽕 코인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한국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한 상처나 일본이 겪고 있는 문제를 가지고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만들어 인종주의적 혐오를 조장한다.
그래서 임지현 학자가 희생자 의식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이유가 피해의식도 우월 의식과 별반 차이가 없이 자기 정당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구세웅 학자는 한국 내 민족주의 조장이 실제 한국이 겪고 있는 문제를 보지 못하고 비판하고 있다.
3) 남한과 북한 모두 국뽕코인을 체제 정당화 수단으로 활용해 사람들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남한과 북한은 자국 내 민족주의를 조장해 사람들에게 국가에 대한 희생을 강요했다.
북한에서는 민족주의로 사람들에게 체제 정당화를 한다면 남한에서는 민족주의로 한국이 지니고 있는 진짜 문제를 은폐하는 식으로 말이다. 거기에다 남한과 북한 모두 민족주의와 통일여론을 내세워 징병 군인에 대한 부당대우를 정당화 했다.(덕분에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마녀 사냥 당한다.)
사실 남한과 북한에서 국뽕 코인이 만연하다는 것은 한반도가 그만큼 우경화되었다고 보여주는 것인데 사람들은 이를 인지 못하고 시대 착오적인 냉전 시대식 갈등을 하거나 한국 정부를 비판한 자들을 마녀 사냥 하고 있다.
덕분에 실제 한국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국뽕 코인에 의해 은폐되고 있다.
참고
1) 저만 ‘국뽕’이 불편한가요? - 한겨례
2) 한식 세계화의 허상 - KBS시사기획 창
3) 오피니언: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한국의 반일 감정 - 구세웅
4)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 임지현
5) 우리 안의 파시즘 - 임지현
6) ‘한식세계화와 음식민족주의’ 주제 황교익 칼럼니스트 강연 개최 - 매일일보
7) 황교익 "한식 세계화는 정치적 이득 노린 술수" - 오마이뉴스
8) [심층취재] 북한 SNS 계정 20여개…전문가들 "홍보 효과 낮아" - V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