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도교와 같은 제자백가에 대해 잘못된 오해들이 많은 이유
한국과 중국에서는 권위주의적이고 가부장적 사회의 원인에 대해 무조건 유교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유교는 정작 가부장적 성향과 굉장히 거리가 있는 사상이다. 오죽하면 유교의 창시자인 맹자가 매우 탈권위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능력이 없는 정치인은 쫒겨냐야 한다고 할 정도로 매우 과격한 사상이다. 거기에다 도교도 본래는 신비주의와 일절 거리가 있는 사상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래의 유교 사상, 도교 사상, 공자에 대해 잘못된 오해가 나오는 이유는 본래의 사상이 기득권층들의 입맛에 맞게 변절 시켰기 때문에 유교 교리는 무조건 복종하는 사상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
Column
2021. 2. 16. 18:00
한국은 유교를 이은 나라가 아니다.
한국은 성에 대해 매우 폐쇄적이거나 권위주의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무조건 유교 탓으로 여기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만약에 유교 탓이라면 정작 유교의 창시자인 맹자가 탈권위주의적인 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참고로 공자 같은 경우 유교를 포함해 도교, 묵가, 도가, 양주 사상 등에 영향을 줘서 제자백가를 탄생했으니 단지 공자를 유교 창시자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한다. 덕분에 공자의 영향을 받은 맹자, 장자, 양주 모두 탈권위주의적이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알고 있는 제사도 유교 교리와 무관하다. 조선시대 때 양반들이 했다는 제사는 아무나 제사 지내는 게 아닌대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인들 누구나 제사 지내게 된 건 조선 후기 때 점차 신분제 질서가 무너져 인구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예들이 족보 위조해..
Column
2020. 1. 28. 17:0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차별
- 적대적 공생관계
- 워마드
- 국뽕코인
- 북한
- 인권
- 인종주의
- 안티페미코인
- 민족주의
- 적대적 공생 관계
- 페미니즘
- 페미코인
- 코로나바이러스
- 범죄
- 이슬라모포비아
- 대안우파
- SJW
- 거짓 갈등 구도
- 코로나19
- 위안부
- 젠더갈등
- 혐오반대
- 인셀
- 경제
- 호모포비아
- 젠더 갈등
- 적대적공생관계
- 코비드19
- incel
- 포퓰리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