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 cognition

된장녀는 2000년대에 생겨난 용어로 명품을 좋아하는 사치스러운 여성을 의미한다. 남성 같은 경우 된장남이라고 지칭한다. 이는 된장녀의 하루라는 게임에서 이들의 행동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후에는 김치녀라고 해서 돈 많고 능력 많은 남성을 찾아 결혼하려는 여성을 비판하는 용어가 생겨났다. 사실 이건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는데 얼마나 문제가 심했는지 된장녀 갱생 프로그램 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미국에서는 이렇게 김치녀와 같이 능력남을 찾는 여성을 골드디거(Gold Digger) 혹은 트로피 와이프(Trophy Wife)라고 한다.(실제로 이런 식으로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결혼하는 것을 Hypergamy라고 한다.) 이들이 능력남을 찾는 것을 보면 마치 암컷 극락조가 아름다운 수컷 극..

​ 토니 포터는 TED 연설에서 개인 가족사에 나타나는 가부장적 억압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남녀 역할을 어떻게 하도록 하는지 맨박스에 비유하고 맨박스에 나타나는 남성억압에 대해 설명했다. 토니 포터가 말하길 맨박스에서 요구하는 남성상은 항상 우월하고 힘쎄고 가능하면 감정 표현을 자제(특히 남자는 눈물 흘리면 안된다 등)하도록 한다면 여성상은 이와 반대의 것(열등하고, 나약함, 여자는 툭하면 울어야 한다 등)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의 이러한 연설은 정채기의 이념과 어느정도 흡사하며 이에 대해서 정채기는 남성도 울어야 한다고 했다. +추가하자면 여기서 손아람과 최태섭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이 있지만 토니 포터와 달리 여자는 무조건 피해자이고 남성은 무조건 기득권층이라는 시각에 벗어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