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곰세마리 보고 여성 혐오라고 뭐라하는 자가 있다. 아마도 가족 역할에 대해 남녀 결합해 자녀를 갖는 게 이상적 가정인 양 여겨 한부모 가정, 동성 커플, 1인가구 등을 소외 시키게 하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곰세마리 가사에는 남자는 뚱뚱해도 되도 여자는 날씬해라고 하는데 이는 건강의 위협 때문에 살 빼야 하는 비만인 남성들과 뚱뚱해서 사회에서 소외 받는 비만 여성에 대한 혐오이다. 게다가 곰세마리에서의 여성은 항상 날씬해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만들어 거식증을 야기하게 만든다. 덕분에 남녀 결합으로 이룬 가정을 이성적 가정인 양 강조하고 비만 남녀에 대한 이중 잣대적 시각을 갖고 있어 비만인, 딩크족, 한부모가정, 동성 커플한테 부정적 영향을 가지게 한다.
라는 책을 대강 봤는데 여러가지 주제를 다룬 것에 대해 흥미로웠다. 그 중 이 책의 제목에 대한 주제를 봤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이 책의 야동에 입장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을 내용이 있었다. 책에 따르면 남자가 야동을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자위 하기 위해 본다고 파악하고 여자가 야동 보는 것에 대해서 남성들이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섹스는 남자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여자는 이에 대해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렇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성욕에 대해서는 프로이트 주장을 인용해서 억압하지 마라고 했지만 야동은 폭력성이 있으며 한번 빠지면 끊기 힘들다며 야동에 대해 매우 반대한다.(구성애가 음란물은 폭력성을 유발해서 범죄를 일으킨다고 하는 것과 유사한 주장임) 이를 보면 우에노 치즈코는..
빌헬름 라이히가 쓴 책인 성 혁명은 성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타파해 성에 대해 보수적 시각을 갖는 것이 왜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지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가족제도, 결혼제도, 부권제에 대해 권위주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성적 자유주의를 추구했다. 사실 빌헬름 라이히를 포함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판 받지만 성 혁명 이론 하나는 이념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성혁명의 저자와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는 정신분석학자로 프로이트 이론에 영향을 받고 이를 연구해 부권제, 결혼제도와 가족제도에서 나오는 권위주의와 성 억압적 성향은 파탄을 일으킨다고 여기고 성 정치 이론을 확립하여 이라는 책을 썼다. 그러나 그의 이념은 프로이트, 공산주..
수잔 조지가 쓴 하이재킹 아메리카는 과거 미국의 네오콘이 어떻게 미국을 우경화 됐는지 알려주고 있다. 하이재킹 아메리카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시기에 이들이 저지른 만행을 다루었다. 네오콘은 베트남 전쟁, 석유 파동으로 인해 케인즈주의에 반감을 느끼기 시작 하자 종교 가치관을 내세우고 노조 탄압, 공기업 민영화, 복지 축소 등과 같은 신자유주의에 정책에 대해 정당화 했다. 그리고 이들은 로비단체와 손잡고 싱크 탱크(해리티지 재단,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등)을 만들어 진화 심리학, 창조과학, 지적 설계론 등의 학문을 전파해 인종 차별, 성차별, 성소수자 차별 등을 정당화하고 과학적 사실을 무시했다. 얼마나 이들이 과학적 사실을 무시 했는지 심지어 지구 온난화 같은 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왜 포퓰리즘을 경계하고 있을까? 리브레 위키에서 보다가 알았는데 누가 포퓰리스트인가라는 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 했다. 포퓰리즘은 대중에게 인지도를 얻기 위해 극단적인 공약을 내세워 자신 의견을 정당화시켜 인권을 탄압하거나, 합리적 엘리트의 의견을 묵살한다. 물론 모든 포퓰리스트가 대중을 억압 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지 않지만 자칫하면 이로 인해 나치즘, 파시즘을 야기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왜 포퓰리즘이 생기는 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대의 민주주의에 있다. 그래서 포퓰리스트들은 이를 악용해 극단적인 방향으로 가고 결국에는 참극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서 언급된 포퓰리즘의 대표 사례는 2016년 미국 대선과 다른 국가의 정치인들의 사례와 미국의 토착당과 인민당 그리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편집자를 위한 북디자인’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한국 북디자인이 얼마나 획일화 되어 있는지 깨달았다. 옛날에 다른 곳에도 올린 적이 있었지만 한국의 책들은 이 책 내용대로 하나같이 똑같이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1980년대에 나온 옛날 책에도 이런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을 정도다. 나는 이를 통해서 한국의 북디자인이 얼마나 획일화 되어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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