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반바지 입은 여성이 쓰러졌는데 어떤 남성도 그 여자를 돕지 않았다는 소문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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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팬츠 女승객 쓰러졌는데 남성들 외면' 글에 '현명' vs '사람 살려야'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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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쓰러진 여성 외면한 남성들? 서울교통공사 "신고 들어온 것 없다"

한국 인터넷에서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쓰러졌는데 어떠한 남성도 돕지 못해서 아줌마가 도와줬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남자가 갑자기 쓰러진 여자를 도와주면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그러나 이 소문은 사실 인터넷 상에서 만든 주작글인 가능성이 높다.
만약에 이것이 사실이라면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분명한 근거가 없고 쓰러진 사람을 보면 젠더 관계 없이 누군가는 구해줄 것인데 같은 여자들은 적이 아니라서 여자를 구했다니 남자가 쓰러진 여자를 도와주면 그 자는 성추행범이라는 오해가 생긴다는 식의 논란이 무슨 의미가 있냐?
물론 남자는 항상 연약한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젠더 규범도 문제지만 아무리 쓰러진 사람에 대해 사람들이 돕지 못해도 누군가가 인식하면 끝이고 특정 복장 때문에 성추행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소문에 빠진 자들이 생기는 것은 한국의 여초 사이트에서 생물학적 여성 외에는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는 이런 내용 보고 애초부터 젠더 갈등에 빠진 자들끼리 뭔 이상한 소설을 짓는거 아닌가 의심하고 처다보지도 않았다.
덕분에 내 예상대로 인터넷에 만든 주작글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