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여성 가족부가 젠더 갈등을 조장한다고 여기는 자가 있는데 그건 사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여성 가족부 말고도 더 많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 가족부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여성 가족부가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 단지 여성가족부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여성 가족부가 폐지 되어 새로운 기관이 생겨도 달라질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성부가 생겨난 것도 사실 전두환이 만든 정무장관 제2실에서 파생된 것에서 온 것이다. 김대중이 만든 것이 아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진영 논리에 빠질 필요가 없는 이유가 수구세력이나 민주당 가지고 모두 페미코인과 안티페미코인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성가족부 이외에도 젠더 갈등을 유발하는 자들은 무엇인가?
바로 한국의 기득권층들과 합세한 정치계, 국방부, 한국의 기업, 기사들이 있다.
국방부는 병역 문제에 대해 은폐하기 위해 일부로 군 가산점제 부활 여론을 이용하고 있고 한국의 기업들은 노동자들의 젠더에 따라 각각 다른 일을 하도록 유도해 남성은 항상 육체 노동을 하고 여성들은 군대에 안가고 편안한 일을 한다)그 편안한 일도 사실 성차별적 관념에 기반한 것들로 여성의 육체 노동을 하찮게 보게 만든다.)는 식으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기득권과 한패가 된 기사들까지(그 기사들도 정치 성향 관계 없이) 합세해 사도마조히즘적 기사를 써서 젠더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
덕분에 한국 내부 문제의 실체를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