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의 원인
전근대 시기에는 눈이 안보이는 사람, 귀가 먼 사람, 등의 개념이 있었지만 장애인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들을 분리해 수용시설에서 지내도록 하는 일이 없지만 19세기 때 공업화가 시작되면서 장애인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당시 기업가들은 노동을 할 수 있는 대상에 대해 일 할 수 있는 몸(The Able-Bodies)과 일 할 수 없는 몸(The Didable-Bodies)으로 나뉘어 노동할 인력들을 고르게 되었는데 여기서 아동을 제외한 신체가 불편한자, 맹인, 귀가 먼 사람, 정신 이상자들을 장애인으로 간주하게 되면서 장애인(Disability)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즉, 장애인이라는 용어가 근대적인 용어인 것이다.
덕분에 장애인은 한동안 수용시설에서 보내고 현재까지도 전세계 장애인들사이에서 실업자가 매우 많은 것도 장애인에 대해 주요 노동시장에서 배제 시켜서 그런 것이다.(참고로 장애인들의 높은 실업률 문제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장애인들 사이에서 잘사는 자와 못 사는자의 격차가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들어서 중증 장애인들도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직장을 갖고 사회 생활을 하는 것은 과학 기술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예전과 같이 육체 노동이 줄어들고 일상 생활이 가능한 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물론 여기에는 헬렌 켈러, 스티븐 호킹과 같은 사람들과 사회 운동가들 영향도 있겠지만)
참고
1) '생존'을 노동으로 인정 받는 사회, 상상이 안된다고? - 오마이뉴스
2) 누가 ‘정신병’을 만들고 누구에게 ‘낙인’을 찍었나···‘우영우’와 우리는 같은 스펙트럼에 서 있다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