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한국 수능의 문제점

G. B. 2021. 3. 12. 20:38


1.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를 무시하고 출제자가 원하는 것이 답이 되도록 하는 5지 선다형 시험 방식

2. 정작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공부 하기는 커녕특정 필수 과목을 배우라고 강요한다.

3. 수능 과목을 이과와 문과를 구별하는 것 자체의 모순
사실 경제학, 의학은 이과, 문과 어느 쪽에 속하기 힘든 것인데 문과와 이과의 이분법을 만들어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로 선택 하기 어렵다.

4. 학교에서 수능 과목 교육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하는 주제에 비효율적인 강제 야자와 수능 시험 치는 모순이 존재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몇몇 사람들은 수시가 싫다며 정시가 공정하다고 착각하는데 사실 수시와 정시 모두 돈이 없으면 준비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수시와 정시를 공부 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성적 받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1980년대 학력 고사가 현재의 수능, 수시 보다 공정하다고 할 정도이다. (다만 학력고사나 수능이나 모두 다양한 사고를 무시하는 시험이지만 말이다.)

5.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 대학 입시 준비하는 방식의 모순
한국 정부는 현재 한국 공교육과 수능의 근본 모순에 대해 바꾸지 않으면서 수시와 정시로 나뉘고 대학 입시 준비하게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대학 입시 준비할 때 정보를 얻지 못하면 대학 가기도 힘들 정도다.



참고
1) 창의력 가둔 ‘5지선다형 수능’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