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서까남에 대해서

G. B. 2021. 3. 7. 21:52

서까남은 자신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가다가 인생 망쳤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이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은 그의 주장을 보면 주작이 아니냐고 여길 것인데 그가 이렇게 된 것은 아마도 대학 입시 경쟁, 대학 교육 제도의 모순으로 인해 그가 서울대에 대한 환상을 가진자들을 경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얼마나 서울대를 비판하면 서울대 경영학과 교육 방식을 비판하고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 나와도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인지 그가 항후 서울대 동창을 포함해 몇몇 사람들의 비판을 의식하고 얼굴을 가려 정체를 숨겨라도 서울대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의 주장에 대해 비판이 있다면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한국의 정시나 수시나 모두 불공정한 시험이라는 것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한국의 수시나 정시 모두 사교육이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워 불공정하고 애초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공부해 입시 준비하는 식이 아닌 수시와 정시 나뉘어서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입시경쟁과 취업 경쟁, 교육제도의 문제 모두 사회 구조의 모순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는 것도 역시 서까남이 인지해야 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