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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갖는 한국

G. B. 2021. 2. 8. 21:04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는 남자나 여자가 홀로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것에 대해 나쁜 인식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이성애 커플끼리의 결합만이 ‘정상적 가족 규범’이라며 가족 중심적 사회 제도가 존재하고 한부모 가정들의 빈곤, 육아 휴직, 일자리 문제에 대해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면 한부모 가정들은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부부가 서로 함께 죽을 경우는 극소수라고 할 정도로 언젠가 배우자 한명이 죽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완전한 피임방법이 존재하지 않아서 자신이 불임이 아닌 이상 결혼하지 않는 자들 사이에서 언제든지 임신할 수 있으며 이혼으로 인해 한부모 가정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에 대해 성격이 나쁘다고 편견 갖는 것은 굉장히 모순이 있다
오히려 부부 싸움을 많이 겪은 아이들이 비행에 빠지기 쉽상인데 말이다.
덕분에 한국에서 인공 수정을 하려면 반드시 결혼한 자여야 가능하고 자발적 비혼부모는 이를 이용할 수가 없다.

참고
1) 아이 엄마 못 찾아…친아들 출생신고 못하는 '미혼 아빠' - JTBC 뉴스룸
2) "사유리처럼 임신 못하나요"…미혼여성 '정자은행' 이용 사실상 불법 - 한국일보
3) 이상한 정상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