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때로는 가족, 나와 같은 동족을 믿을 수 없는 이유

G. B. 2020. 10. 13. 18:44

아무리 자신의 처지와 비슷하고 똑같은 정체성을 지닌 자, 자신과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라도 이들에게 사기를 당하면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만약에 자신과 친한 친구, 가족, 같은 종족이 자신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신편이라고 여기면 왜 자신과 같은 종족이 배신하고 가정 폭력과 같이 가족이나 지인끼리 일어나는 범죄가 일어나냐?
이래서 자신과 같은 민족 정체성이 모두 자신편이라고 착각하면 안되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나쁜 짓을 하면 봐줄 수 없다.(남적남, 여적여 가지고 대립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괜히 친구 많이 사귀어 봤자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젠더, 인종, 종교와 같은 정체성 정치에 빠진 자들이나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해도 친한 사이라고 봐주는 자들은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참고
1)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62년만에 사라지는 '자녀 징계권' - 중앙일보
2) 선미 : 저도 사실, 친한 친구 거의 없어요 (ft. 친구가 적어도 괜찮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