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와 구하라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한국 아이돌 산업이 겪고 있는 문제
설리가 자살한 후 구하라가 자살하자 젠더 갈등이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구하라의 자살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왜냐하면 기득권층들이 연예인 자살에 대해 의도적으로 무리하게 젠더적 관점을 끼어 넣어 젠더 갈등을 야기 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비리를 숨기기 위해서다.
사실 한국의 대형 연예 기획사 사이에서 폭행, 성범죄, 연예인 지망생에 대한 부당 대우가 만연했다.(덕택에 장자연, 구하라, 설리, 샤이니의 종현 같은 사람이 자살했다.)
게다가 아이돌 육성 과정이 마치 공장과 같아서 만약에 경쟁에 승리하지 못하면 K-Pop 스타가 될 수가 없으며 예술적 자의식을 드러내기 어렵다.(괜히 헝거 게임이라고 하는 게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아이돌 시장의 문제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만약에 설리나 구하라 사건의 여파로 기획사 내 비리가 드러나면 기득권층들이 더 이상 입지를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설리와 구하라 자살을 보고 정작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해결해야 할 것을 해결하지 않고 기득권층들이 의도적으로 조장한 젠더 갈등에 빠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 대형 연예 기획사 비리 타파하고 공장과 같은 아이돌 시장 구조를 개선해야지. 설리와 구하라 자살 가지고 명예훼손죄나 모욕죄 강화하거나 젠더 갈등에 빠지는 건 문제 해결이 되지 못한다.
*참고
1) 美 연예 매체 "한국 아이돌 산업은 헝거 게임"(종합) - 연합뉴스
2) 프로듀스X101 논란으로 본 한국음악 현실 - 미디어오늘
3) ‘버닝썬 게이트’로 드러난 아이돌 산업의 폐해 - 사회변혁노동자당
4) 문화산업의 노동구조와 아이돌연습생 - 문화연대
5) 설리와 아이유는 왜 서로를 아끼고 존경했을까 - 박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