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82년생 김지영 가지고 갈등 하는 게 의미 없는 이유

G. B. 2019. 11. 5. 22:07



한국에서는 82년생 김지영에 대해 옹호하면 페미니스트, 그렇지 않으면 안티 페미니스트 혹은 여성 혐오자라고 보고 갈등이나 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인 타일러가 페미니스트라니(사실 타일러는 단지 한국 시사에 관한 자료를 보고 있는 사실대로 그렸다고 생각한 거 뿐이다. 게다가 그는페미니스트가 아닌 리버럴에 가깝다.) 남성 고통 언급하며 82년생 김지영을 비판한 장종화(사실 그는 맨박스를 언급하며 남성도 김지영 만큼 고통 얻었다고 언급했을 뿐인데 안티 페미니스트 몰이 당하며 마녀 사냥 당했다.)를 여성 혐오자라고 매도하고 있다.
사실 김지영 소설 가지고 갈등 하는 건 조커 가지고 갈등하는 것과 똑같이 의미가 없고 이들이 특정 정체성 모두를 대변하는 것이 아닌데 말이다.
그 시간에 차라리 사회 양극화에 대한 개혁을 하는 게 낫지. 저런 식으로 갈등 하는 건 어떤 책과 영화를 볼 때 좋은 태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