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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게임 중독의 실체
사람들은 게임하면 공부에 방해된다거나 게임 중독된다는 이유로 가정에서 마음대로 게임 못하도록 통제 한다.
이 때문에 게이머들은 사회적으로 게임 중독자, 공부를 못하거나 사교성이 없는 찌질이라는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그 중 특히 게임 중독자들의 범죄는 더욱 게이머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게 한다.)
사실 게임 중독은 단지 게임 많이 한다고 걸리는 것 거 아닌데 말이다.(실제로 게임 중독에 걸린 자들은 정신 질환 진단 기준에서 봤을 때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한다. 다만, 어떤 정신 질환에 대해 진단할 때 글로 설명 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말이다.)
거기에다 게임 중독이라는 의학 용어가 생긴 것도 도박 중독과 같이 학자들이 정신 질병에 연구하면서 생겨난 것이지. 게이머에 대해 탄압 하려고 저런 것이 아니다.(오히려 게임 때문에 뭔가 나타나서 게임 중독이 의심된다고 직접 정신 병원에 가서 상담 받으려는 자가 있는 것을 보면 그렇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게임, 게이머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고 게임 중독에 대해 그릇된 오해를 갖게 되는 건 게임 중독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의학 증상이라 그 증상이 어떤지 많이 알려지지 않고 기득권과 한패가 된 언론들이 게임 중독자들의 범죄 사례, 게임 중독에 대해 과장하는 식으로 정신 질환자와 게이머 혐오를 조장해 매체 검열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니 그런 것이다.
게임 중독, 조현병, 도박 중독과 같은 정신 질환에 걸린 자들은 대게 불안한 사회와 연관이 있다.
그래서 게임 중독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면, 단지 게임하는 자녀들에 대해 통제하지 말고 성적 경쟁, 학교 폭력을 야기하는 기본 교육 제도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리고 전반적인 의료 제도의 질에 대해 향상해서 빈곤한 사람들에게도 치료 받게 하고 게임 중독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자를 제대로 진단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물론 게임 중독에 대해 연구를 통해 게임 중독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알려줄 필요도 있다.)

2. 게임, 영화와 같은 매체 속 특정 대상에 차별하거나 혐오하는 문제에 대해
게임, 광고, 영화 등과 같은 매체 속에서 특정 대상에 대해 차별 하거나 혐오 한다는 비판 여론이 있는 것을 봤을 것이다.
이건 SJW와 대안우파 까지 나서서 특정 정체성에 대해 혐오가 있다고 항의한다.
사실 매체에 단지 소수자 정체성이나 다수자 정체성이 나온다거나 혐오가 하나도 없다고 해서 그들의 삶이 나아지는 거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저러는 건 아마도 가정, 학교, 직장에서 소외 받으니 신분 상승해서 잘 살고 싶다는 심리에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에 주목 받지 못하고 니트족이나 빈곤층이 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사회 모순으로 인한 사회 양극화와 연관이 있다.

3. 소수자 정체성을 지닌 게이머들이 소외 당하는 진짜 이유
간혹 게이머들 사이에서 소수자 정체성을 혐오 하는 일이 있는데 오죽하면 소수자 인권 단체 측에서 항의할 정도다. [참고 기사 1] [참고 기사 2]
그렇다면 특정 정체성에 대해 혐오가 생겨나는 이유가 뭘까?
어떤 사회 이슈에 대해 사회 내부 모순이 일어나는 진짜 이유를 보지 못하고 단지 특정 대상만을 탓하니 사회 갈등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언론 까지 나서서 오히려 문제를 크게 만들어 진짜 사회 문제인 사회 양극화에 대해 은폐 하니 더욱 사회 갈등이 심해지게 한다.
만약에 사회 양극화 문제를 일으키는 사회 모순에 대해 해결한다면 젠더갈등과 같은 정체성 갈등이 사라질 것인데 말이다. 단지 혐오 발언 제재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거 아니다.


참고
1) 게임중독 10년 ! 게임중독은 정말 질병일까? - 닥터프렌즈
2) 레전드 프로게이머와 정신과의사가 붙었다 (게임중독 토론 2부) - 닥터프렌즈
3) 불평등의 이유 - 노엄 촘스키
4) 부모님 클릭 한 번이면 자녀 사생활이 완전히 통제되는 무시무시한 앱 - 스브스뉴스
5) 요즘 아이들이 코인 노래방 & PC방에서 모이는 이유 | 유현준 건축가 [어쩌다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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